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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보건소 최일선에서 시민 건강 지켰다

안동시보건소가 올해 공공보건 서비스 인프라 강화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인 14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건강하게 100세 운동사업’ 등 다양한 주민주도의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누구나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고 일상에서 가벼운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올바른 걷기운동을 독려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의 건강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최근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홍보 캠페인 및 예방교육과 폐의약품 관리와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5개 경로당에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헌혈자 감소 추세 속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한 후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동시에 주소를 둔 헌혈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민이 언제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183개소, 의약업소 561개소에 의약 관련 법규준수 사항 및 의료기기 유통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이 밖에도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5600여 개소의 지도·점검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외식경영MBA 아카데미 과정을 도입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웰컴키즈존, 우수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 조성 등 신규사업도 시행했다.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사전 예방 및 품질 향상, 비용과 인력부담 감소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생산관리를 강화하고,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해 차등 관리했다.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올해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목표로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1

안동시 2024년 농정 상복(賞福) 터졌다!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4년 과수산업 육성시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시·군 농정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생산분야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 예산집행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노력(시·군 자체사업 추진, 농식품부 연차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동시는 올해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임하 고곡, 길안 천지·만음 2개 지구에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2023년 선정된 죽전지구, 신전·월전지구(2년 차)와 2024년 선정된 고천지구, 녹래지구(1년 차)에 대해 74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아울러 FTA 기금사업인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사업으로 9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안동시 자체사업으로는 안동사과 품질 고급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자재 지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시책평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재배단지 조성, 폭염경감제 지원, 저품위 사과 수매, 해외 사과재배 전문가를 초빙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회원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펼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이상기후, 병해충 증가 등으로 과수산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앞으로도 안동시가 사과 주산지 및 과수산업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1

안동 예미정 ‘진짜 불맛 불고기’ 런칭

안동 예미정이 오는 12일 오후 4시 4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진짜 불맛 불고기’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예미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진짜 불맛 불고기 ’는 정통 직화구이의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품질좋은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직화구이 특유의 불맛을 살려 전문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기획을 맡은 (주)베스트엠 정명훈 이사는 “진짜 불맛 불고기는 정통 직화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남 예미정 수석세프(대한민국 조리기능장)는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종가음식을 모토로 이번 불고기를 개발했다. 전통의 깊이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이 불고기는, 예미정이 추구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미정은 이미 2022년 12월 26일 첫 런칭한 ‘종가떡갈비’를 통해 전통 조리방식의 가치를 현대에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이 제품은 꾸준한 고객들의 사랑 속에 850만 장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예미정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진짜 불맛 불고기는 이러한 성공의 연장선에서,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또 하나의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희 (주)예미정 대표이사는 “예미정은 전통음식의 가치를 담아 현대인의 식탁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정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0

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포스터 공모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포스터 공모전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축제의 정체성과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포스터로 활용되며, 축제 기간 국내외 홍보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원 누리집이나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와 기타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adcc@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의미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전과 2025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안동시 연말 상복 터져…하천사업, 식품안전관리, 공중위생 사업 우수

안동시가 연말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안동시는‘2024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천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하천업무 추진력 확보와 업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퇴적토 및 유수지장목 제거, 하상정비, 수문 정밀안전점검 등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하천재해 예방에 노력했다. 또 길안천 금소생태공원에 용계은행나무 후계목을 이식해 명품 은행나무 길을 조성,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이어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기별로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6년간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HACCP 도입 확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외식경영아카데미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며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식품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4년 공중위생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공중위생서비스 내실화 노력도, 공중위생업소 점검률 및 행정처분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 카드를 배포해, 영업자들의 객실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용객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는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 및 세탁업소와 목욕업소에 위생용품, 시설개선을 지원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도 평가에 기여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 한 해 적극 행정을 통해 정부 및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 연일 좋은 소직을 전하고 있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행복안동’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국립안동대 교수 74명 시국 선언…윤 대통령 즉각 탄핵 요구

국립안동대 교수와 연구자 74명이 지난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12·3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3권분립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헌법적인 행위이자 국민에게 공포심을 조장해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규정하고 “민주주의와 헌법의 수호자여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법정신에 어긋난 행동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는 어떤 경우라도 특정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하며, 그에 대한 법적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안동대 시국성명서 교수·연구자 일동은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립안동대 시국성명서 발표는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던 시국선언에 이어 두 번째로 이전(33명)보다 2배 이상 많은 74명이 동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안동시의회 ‘이민자 유치 지역특화 전략’ 모색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9일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경북도가 경북형 광역비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법무부 및 이민정책위원회와 함께 이민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민자 및 이민청 유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안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의 합법적 신분 전환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법적 절차와 다문화 친화 지역으로 안동을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김창현 회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내실 있는 연구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유학생과 결혼이주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민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

안동시 백일해 유행 대응 강화

안동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예방수칙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만262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1배라는 증가 수치를 보였다. 경북에서는 총 1658명이 발생했으며, 안동시도 163명이 발생하는 등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증가 폭을 보이는 백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6회의 적기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임신부가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아기가 생후 첫 접종 전까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지닐 수 있다. 특히, 백일해에 감염되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가족 간에도 전파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이 꼭 필요하다. 안동시는 유치원, 초·중·고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백일해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가정과 학교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

안동시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시가 9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314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비사업 등 ‘노인공익활동’ 3100명 △복지시설 도우미 지원사업 등 ‘노인역량활용’ 854명 △녹색자전거 대여사업 등 ‘공동체사업단’ 360명 등 3개 분야며, 안동시 거주자로, 노인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여야 한다. 또한,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사업단은 만 65세 이상(일부 사업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 지원 등급)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노인공익활동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읍·면·동에 따라 5부제(출생연도 끝자리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로 분산해 신청받는 곳도 있어 참여 희망자는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사업단은 신분증을 지참해 수행기관인 안동시니어클럽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고시공고에 첨부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지역발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

안동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 5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공모사업 참여 및 도정 협력도 등 가점항목 총 4개 영역 30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안동시는 2022∼2023년 2년 연속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고립·은둔 청년(19~34세)의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 나와!(with me) 함께’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청년 나와!(with me) 함께’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서 ‘나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시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정서를 고려한 비대면 달리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안동 마라톤대회 참가, 러닝 전도사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톤서트, 청년 고민 상담소 등 단계적으로 청년들을 밖으로 이끌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진환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

재경안동시향우회 ‘2024년 송년의 밤 행사’ 개최

―권기창 안동시장, 대구·경북 통합 반대에 관심 및 성원 당부 【안동】재경안동시향우회가 올해 향우회 활동을 돌아보고 안동 발전과 미래를 염원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일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 금경수 재경안동시향우회장,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을 포함해, 출향인 약 800여 명이 참석해 고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출향인에게 안동시장 감사패 및 표창 수여, 학업에 매진하는 모범 학생 및 효행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금경수 재경안동시향우회장은 “향우회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인 만큼 친목과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고향 발전을 바라는 출향인들의 마음을 모아 안동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 재경안동시향우회가 더욱 활발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금경수 재경안동시향우회장님을 비롯한 출향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성원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사와 2025년 을사년을 다짐하는 축사에 이어, 대구·경북 통합론으로 대두된 경북도청 소재지로서의 고향, 안동의 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재경안동시향우회의 고향인 안동의 위기 상황을 토로하고 그 대안을 함께 찾고자 32만여 명 재경안동시향우회원의 지지와 성원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진설명-재경안동시향우회가 지난 6일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안동 발전과 미래를 염원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안동시 제공

2024-12-09

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1조7980억 원 …기정예산보다 1.9% 증액…3회 추경예산 시의회 제출

안동시가 지난 9월 편성한 제2회 추경보다 3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로써 안동시의 올해 최종예산은 1조7980억 원으로 늘어났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1조7980억 원 중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341억 원이 늘어 1조6261억 원, 특별회계가 9억 원이 늘어 1719억 원이다. 이번 추경에는 7월 호우피해 복구사업 56억 원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50억 원, 경북애(愛)마루 올케어(All-Care) 센터 조성 43억5000만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7억3000만 원, K-U시티 프로젝트 16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용담사 금정암 주변 배수체계 정비사업 2억5000만 원, 풍천면 인금리심씨댁 보수 및 주변정비사업 1억 원, 녹전면 녹래리 아스콘포장공사 7000만 원 등 총 56건, 20억7000만 원 등 지난 10월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반영했다. 자체사업은 낙동공원조성 토지매입 27억 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15억 원 등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추가 반영했다. 올해 일반회계 기준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966억 원(24.4%)으로 가장 크고, 농림해양수산 2328억 원(14.3%), 국토 및 지역개발 2267억 원(13.9%), 문화 및 관광분야 1700억 원(10.5%) 등이다. 정진용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3회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하고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8

안동시 올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만들기 총력

안동시가 민선 3년차를 맞은 올해 더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쳤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금소마을 주민, 로컬여행사, 관광사업체 등 관광 전문가들이 ‘안동DMO’를 결성해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업무를 분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역의 숨은 보물을 발굴하고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트렌디한 시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동촌캉스 상품,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고택캠핑 상품 등 자생력을 가진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안동의 특색있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안동소주, 약주, 탁주, 와인, 맥주 등 5가지 주종에 어울리는 새로운 안주를 개발하는 ‘기미주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안동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과 시민평가를 거쳐 ‘기미주안 8味’를 선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선유줄불놀이 행사에서 판매기획전을 열어 관광객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주민이 스스로 기획·운영한 ‘관광Talk’는 관광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금소마을을 시작으로 파파야농장, 온계종택 등 서로의 사업장을 방문해 관광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보완하고, 서로의 식당이나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상생 효과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관광사업체 대상 스마일 관광 포럼 개최 및 친절 교육을 통해 주민의 인식 개선과 역량을 높였으며, 스마일지도사를 중심으로 관광지, 기차역, 음식점 등을 찾아다니며 친절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갔다. 또한, 친절사업체 및 청년서포터즈를 선정하고 상호 연계해 친절한 관광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도하는 등 친절한 관광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관광객이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설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주방 정리, 청소·방역 물품 지원, 클린존 인증 마크 부여 등 음식업소 환경을 개선하고 안내판, 침구류, 벽지, 조명 등 숙박업소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관광도시 안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주민 주도형 관광 발전 방안 모색과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는 등 관광매력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5년에는 글로벌 관광매력도시이자 ‘K-관광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안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8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오는 7일과 8일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등재 과정과 의의를 되짚어 보며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술대회’와 ‘탈춤인의 밤’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7일과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미래 100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탈춤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 과정,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설공연 유료화 방안,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치 제고와 확산 등 3부에 걸쳐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한다. 이어 8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안동 봉화축협 2층 회의실에서 학술대회 참여자, 보존회원,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 및 가족 등 관계자와 함께 등재 2주년 기념 ‘탈춤인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꿈나무들을 전수 장학생으로 지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하며, 안동시 장학회에도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6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인문열차’ 안동서 첫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열차’ 프로그램이 오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2회에 걸쳐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인 외로움과 단절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숨과 쉼, 그리고 사유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되는 인문학적 여행으로,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자연을 배경으로, 사회적 유대 회복과 개인의 내면적 성찰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병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도산서원, 지관서가 등을 방문하며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숙박 또한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퇴계 이황의 11대손 치암 이만현 선생의 집인 치암고택에서 숙박하며 안동만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기간 이동, 숙박,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3만 원의 인문예술 후원금만 부담하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인문열차 프로그램 첫 번째 장소로 안동시가 선택된 것은 그만큼 안동의 전통인문자원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안동의 인문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문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6

안동시-한국남부발전 농어촌 상생 협력 양해각서 체결

안동시와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난 4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은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풍산읍, 풍천면 등)에 자연 분해되는 농업용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안동시는 12월 말까지 지원 규모 및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2025년 3월 내 농가에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90일부터 생분해가 시작되고, 180일 이후에는 90% 이상 분해돼 토양화되므로 기존 멀칭필름이 가지고 있는 방치폐기물 발생과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 및 사업 계획 수립, 물품조달 현장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안동시는 지원대상 농가 수요조사와 지역 홍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 상생 협력을 위한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필름 보급사업이 농업폐기물 처리 현안 해결과 농가의 폐비닐 수거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5

안동시 ‘제1회 안동문화상’ 당선작 발표…문학(시, 단편소설) 및 미술(한국화, 서양화) 선정

시 부문 황주현.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안동문화상’ 당선작이 선정됐다. 안동문화상은 민선 8기 안동시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안동의 유·무형 자원을 소재로 한 문학 및 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공모해, 전국 문화예술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동 관광 홍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월부터 약 7개월간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 세부적으로 시, 단편소설, 한국화, 서양화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단편소설 양윤선. 최종 접수 결과 시 부문에서 196명(1인당 5개 작품),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131개 작품, 미술 분야는 한국화 부문 4개 작품, 서양화 부문 9개 작품이 접수됐다. 안동시는 부문별 1, 2차 심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대상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으로 시 부문은 ‘권복늠 씨의 베틀(황주현)’ 외 4편, 단편소설 부문은 ‘병산에 부는 바람(양윤선)’이 선정됐으며, 한국화 부문은 ‘하회마을 부용대(이수진)’, 서양화 부문은 ‘간절한 마음-안동 법흥사지칠층전탑(김영목)’이 선정됐다. 서양화 김영목 최종 선정된 작품은 분야별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9일시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박덕규 운영위원장은 “올해 제1회 안동문화상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의미와 방향성을 지키고자 힘썼으며, 무엇보다 공정성과 작품성을 담보로 안동문화상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예술작품과 예술인을 발굴해 안동의 훌륭한 유무형의 자산을 홍보하고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 많은 사람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안동문화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5

안동과학대학교 산학협력 EXPO 개최…지·산·학 상생 협력 네트워크 강화

안동과학대학교가 4일부터 6일까지 ‘산·학협력 EXPO’를 개최한다. 이번 EXPO는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설치된 기업협업센터(ICC) 발전 및 산·학협력 가족회사와의 지·산·학 상생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EXPO에서는 안동과학대 재학생의 1년간의 수업 결과물을 전시·체험 할 수 있는 부스와 △K-U시티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 △ICC기업가치창출 성과·공유 워크숍 △T-BAND협의회 △캡스톤디자인·프리젠테이션·창업아이디어·창업스쿨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경북북부지역 5개 전문대학(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경북도립대, 문경대)이 연합해 재학생들의 수업 성과물인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성과공유 부스도 운영한다. 안동과학대는 이번 EXPO를 기반으로 지·산·학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하고,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목적인 대학 중심의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및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상용 총장은 “이번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품질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4

안동시의회 박치선·김순중 의원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과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3일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북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치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호반나들이길과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제안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건 조성과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동시 농특산물 명인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동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대표 발의를 통해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 의원 전체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순중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안동LNG화력발전소 2기 증설 진행에 따른 주변지역 피해 주민들의 환경권을 대변하고, 병산서원 관리와 활용을 촉구하는 등 주민밀착형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주권 신장과 지역발전 실현의 대안제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과 ‘안동시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4

친절한 기사님을 추천해 주세요…안동시 시내버스, 택시 서비스 친절 인증제 시행

안동시가 시내버스, 택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인증제 용역을 시행한다. 친절 인증제는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한 시민이 기사의 친절도를 직접 평가하고, 추가 검증을 통해 선발된 운수종사자에 대해 시가 친절 기사로 인증하는 것. 안동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이용과 관련해 하루 평균 3건 이상의 불친절, 난폭운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행한 이후 인증제를 5년 만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이 진행하며, 2025년 3월까지 시내버스 및 택시기사 882명(시내버스 232명, 택시 650명)을 대상으로 기사의 준법 운행 여부, 시민 참여 설문조사, 친절 사례 제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으로 시내버스와 택시 내에 부착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하거나 서비스 평가 콜센터(053-815-7857)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커피쿠폰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친절기사로 선정된 운수종사자에게는 친절 기사 인증 엠블렘, 표창패, 안동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친절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시내버스와 택시기사의 대시민 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참여 설문조사가 친절 기사 선발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4

안동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발…모금액 6억5000만 원 목표

안동시가 4일 시청 전정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 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지난 1일 시작돼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개된다. 안동시는 지난 ‘희망2024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7억8000만 원을 모금해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및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며 “기부로 안동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안동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 출범식과 아울러 안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KBS, MBC, TBC)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또한 ARS 기부전화(060-700-0060)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4

“안동시 상권 살리기 사업이 대구 살리기 사업으로 전락”

안동시의회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강하게 질타하고, 관할 부서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 6일차 회의에서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장 A씨를 증인으로 소환해 사업 추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질의를 이어가며, 추진단의 위법적인 업무처리와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증인 소환은 지난달 2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1일차 지역경제과 소관 업무를 심사 중 집행부의 미진한 소명에 따른 것으로써,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날 회의장에는 감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이날 단장의 위법한 계약진행 방식과 과도한 대구업체 밀어주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 등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하고, 안동 상권 살리는 사업이 결국 대구 살리는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단장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하지만 추진단장은 “보기에 따라 업무 방식과 계약 과정이 다소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추진단의 모든 업무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업무지침을 따르고 있고, 회계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운영 상 문제가 없다”고 답변하면서 의원들과 설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사안을 조사해 온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은 △단장의 대구인맥 특혜의혹 △긴급·협상에 의한 계약의 위법사항 △부적격 업체를 위한 조건 임의 변경 △사문서 위조 △부적절한 평가위원 구성 등의 의혹에 근거 법령과 관련 증거자료를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단장이 사업 수주에 따른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의심되는 메시지와 사업비 허위 증빙을 감추기 위해 관계자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녹취를 전격 공개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심문 내내 규정과 절차를 준수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던 추진단장은 녹취록이 공개되자 끝내 답변을 못하면서 이날 증인 선서에 따른 위증 문제도 불거졌고, 답변을 기다리던 위원들은 한숨과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이번 사안을 추적해 온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쇠퇴한 안동의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필수인데, 추진단의 업무는 불법과 편법, 특혜의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며 “결국 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로 인해 많은 예산이 대부분 대구로 흘러들어갔고 우리 지역 상권이 마땅히 누려야 할 낙수효과는 증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민간의 뛰어난 역량과 새로운 발상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은 뒤로 하고, 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관행적인 불공정 행위를 지속해 온 추진단의 업무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추진단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하고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고발하는 등 엄격히 조치한 뒤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라”고 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90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입해 관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 상권을 특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3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재능기부로 나눔 가치 실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지역 꿈나무 육상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과 겨울철 부상 방지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지도자와 선수들은 지난 2일 지역 초·중등 선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동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육상 기본기 향상을 위한 러닝 방법, 발바닥 및 팔동작 등 다양한 육상 기술에 대해 자신만의 방법을 직접 지도했다. 또한, 겨울철 부상 방지를 위한 동적 스트레칭 훈련 이론 전달 및 조별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훈련 방법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 동참한 지역 중학교 한 선수는 “전국 최강으로 평가 받는 안동시청 선수들이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창환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행사가 꿈나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안동시 육상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박무두 체육진흥과장은 “안동시에서도 육상 꿈나무 및 실업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3

안동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평가 발전상 수상

안동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 655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확인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2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품 선별시설)가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월 재활용 선별률 증대를 위해 일일 20t 규모로 시설용량을 증대해 운영 중이며, 재활용품 회수율이 90%를 넘어 전국 최고의 자원 회수율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재활용품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다음 해는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재활용품 선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