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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음 달 1일부터 전 시민 독감 무료 접종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1-27 10:29 게재일 2025-1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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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의료기관·보건지소서 신분증만 있으면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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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전 시민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의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환자가 전년 대비 14배 늘어나는 등 지역 확산세가 가파르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지원을 넘어 주소지만 안동이면 누구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67곳과 보건지소 14곳에서 진행되며, 신분증과 주소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초본 등)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 목록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행주의보로 시민들의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스스로를 챙기고, 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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