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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경안여중 육상부 제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 준우승

제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안동 경안여중 육상부 선수들. /경안여중 제공 지난달 29일, 경주시에서 열린 제41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안동 경안여중 육상부가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중·고 86개 팀, 약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여중부 경안여중(송재연, 권현숙, 김소원, 권하람) 선수는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2구간에 출전한 권현숙 학생은 개인 구간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 성적에 큰 기여를 했다. 권현숙 학생은 “매일 방과 후 운동하며 쌓은 실력을 이렇게 큰 대회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안여중 육상부는 2023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육상 인재를 모집해 시작됐다. 비록 소수의 인원이지만 ‘유명한 선수보다는, 훌륭한 선수가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짧은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 끝에 최근 다양한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회를 지켜본 김호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이 오늘의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육상부가 단순한 운동부를 넘어, 인성과 성장을 함께 이루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깊은 애정을 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2

안동시의회, 산불 피해 및 복구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31일 의회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진행된 것으로 이날 집행부는 간담회에서 △산불 발생 개요 △주택·농축산시설·가축·문화재 피해 현황 △이재민 지원 대책 △피해 복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호물품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소별 균형 있는 배부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 피해 조사 기준과 기한을 적극 홍보, 피해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폐기물 처리를 진행해 신속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해 농사용 발전기 및 농기계 공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SK디스커버리 안동 산불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 원 기부

SK디스커버리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안동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난달 31일 성금 5억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피해주민에게 직접 사용돼 생필품 지원, 주거 환경 복구 등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는 안동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단순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대표 중견기업인 SK가 보여준 지역과의 상생 노력과 사회적 책임에 경의를 표하며, 따뜻한 지원에 힘입어 피해 복구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 류우영 대표도 고향인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류우영 대표는 “고향인 안동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많은 분이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지역이 정상화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및 ODM/O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동시는 ㈜엔에프씨의 성금을 비롯한 소중한 기부금은 추후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국내·외 유명 요리사들의 아름다운 선행…안동 산불 피해 현장무료 급식 봉사 릴레이

지난달 28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보여준 따뜻한 선행이 국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백종원 대표의 지시로 안동시 길안면 중학교에 무료 급식소를 설치하고,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에 따뜻한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끼 300인분으로 시작된 무료 급식 제공은 막바지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인 이날까지 무려 최대 700인분으로 확대돼 이재민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료 급식소 방문이 어려운 곳에는 직접 이동배식도 병행해 산불 진화 인력들의 힘을 북돋고 있다. 더본코리아 자원봉사단은 100% 자원자로 모집했으며, 처음 20명에서 현재는 50여 명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유명 셰프의 자원봉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백종원 대표와 인연이 깊은 연돈볼카츠 김응서 사장이 무료 급식소를 찾았다. 김 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무료 급식소에서 이재민과 진화 인력을 위한 식사를 조리하는 등 조용하고 묵묵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방문도 이어졌다. 반찬셰프 송하슬람, 트리플 스타 강승원 셰프가 산불피해지역 무료 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일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 셀럽의 셰프 임희원 셰프가 무료 급식소를 방문다. 2일에는 파브리 셰프, 3일 고기깡패 데이비드리,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와 레미제라블 출연자 2명 등이 차례로 찾았다. 이들은 무료 급식소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봉사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2일 방문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일동은 “너무 늦게 참여한 것 같아 송구하다”며 “고작 식사 한 끼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본코리아 임직원과 유명 셰프들의 온정의 손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도 이런 봉사와 격려에 힘입어 시민 여러분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안동시 산불피해로 손상된 나무 관리법 안내

안동시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일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 되면서 사과나무를 비롯한 여러 과수원이 화마에 피해를 당함에 따라 안동시가 빠른 복구를 위한 과수원 관리법 등 구체적인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농작물 1097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1087ha가 과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죽거나 심하게 손상된 나무는 회복이 어려워 뿌리째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한다. 다만 경미한 피해를 입은 나무는 불에 탄 가지와 줄기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을 예방하면 된다. 또한, 수피가 일부 벗겨진 나무는 도포제를 발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살아 있는 경우 지상부를 강하게 전정해 수세(樹勢)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토양 내 수분 유지 및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한 충분한 물주기를 해야 한다. 화재로 인한 고온으로 토양 내 유기물이 소실됐을 가능성 큰 과수원은 토양 검정을 통한 산도(pH) 및 양분상태를 분석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 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복구를 위해 알려드린 대로 과수원을 관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사후 관리를 통해 관내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안동시 긴급 추경편성으로 산불피해 신속복구 나서

안동시가 산불 피해 대응 및 이재민 대책 마련을 위해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원포인트’로 1430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을 결정했다. 먼저, 경북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발맞춰 안동시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편성했다. 경북 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 30만 원을 지급하는 데 반해, 안동시 재난지원금은 실제로 주택 피해를 본 세대(주민등록상 안동시 거주)를 대상으로 3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도비 457억 원, 시비 4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주택 전소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용 조립식 주택 설치 예산 323억 원도 담았다. 여기에 자체 재난지원금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예산을 합하면 360억 원이 넘는데, 그동안 적립해 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아울러 산불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비, 생계비, 구호비 등 330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피해 조사 후 국비가 지원되기까지 1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비를 먼저 투입해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산불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으로는 영농철을 맞아 불타버린 농기계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관리기, 분무기, 트랙터, SS기 등 임대 농기계 구입비 55억 원을 투입하고,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투입해야 하는 피해주택 철거와 잔해물·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예산 113억 원도 반영했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기금을 잘 관리해, 예기치 못한 전대미문의 재난에도 시민을 위해 적기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가용 재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사태의 조기 정상화에 전념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01

안동 가톨릭상지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1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5년간 총 17억 원을 지원받아 ‘K-뷰티케어 전공 교육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가톨릭상지대는 베트남 호아빈쑤언록대학교와 협력해 K-뷰티케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협력의 핵심 목표는 단순히 베트남에 K-뷰티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K-뷰티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수진 및 학생 간 교류 확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축적된 교육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K-뷰티를 중심으로 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호철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뷰티케어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향후 다른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진행될 사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베트남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1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복구 지원 총력 지원

안동시의회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는 길안·임하·임동·일직·남후·남선·풍천에서 총 9896ha가 불에 탔다. 사망자 4명, 주택 1108동, 농축산시설 1034개소, 가축 19만6788마리, 문화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복구 작업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안동시와 협력해 피해 현장 조사와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 임시 거주지 지원, 주택 복구, 생필품 제공, 생계비 보조 등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농업과 축산업의 회복을 위해 영농철 농기계 지원과 농장, 농업시설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 및 피해 지역 농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재정적 지원 확대 및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한편, 피해 지역 농업인 지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 지원도 진행한다. 김경도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이어 “단기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 경제 회복과 재건을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1

안동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운영

안동시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당초 강변둔치의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옆에 설치됐으나, 31일부터 서구동 소재 안동시자원봉사센터로 위치를 옮겨 운영한다. 주요활동으로는 3개 팀(상황 총괄팀, 모집·배치팀, 활동관리·지원팀, 공동단장-민원새마을과장,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통계관리 △자원봉사자 수요조사 및 모집·등록·배치 △재난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관·단체간 활동 조정 및 관리 △자원봉사 관련 물품·장비 지원 △급·간식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운영해 재난 유형에 맞는 자원봉사단을 투입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와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1

백종원 더본코리아, 안동 이재민에 무료 급식 지원

유명 외식업 기업인 ㈜더본코리아가 지난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더본코리아는 언론매체를 통해 안동시의 산불피해 소식을 접한 후, 백종원 대표가 직접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 이후 안동 지역에서 최초로 산불이 비화해 큰 피해를 입은 길안중학교에 조리시설을 신속히 설치하고 다음 주까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다. ㈜더본코리아는 이재민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 인력 등에 매 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 작업으로 무료 급식소를 방문할 수 없는 인력에는 직접 배달도 마다하지 않으며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안동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조리 및 배식까지 손수 진행하며 안동시민에 대한 ㈜더본코리아의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백종원 대표는 “(주)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으로 드리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한걸음에 안동을 방문해주시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 ㈜더본코리아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의 첫 무대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며 역대 최대인 148만 명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적인 협업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0

안동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시민체전 취소

안동시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에도 큰 피해를 입힘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취소하고, 5월 3일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의성에서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7개 읍·면에서 주택 및 시설물 전소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동시는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인 5월 3일 진행할 예정이던 시민체전은 연기되며, 산불 피해복구 등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봄 축제를 기대해주셨던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아픔을 나누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안동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예정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와 4월 2일부터 진행될 ‘안동벚꽃축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0

안동교육지원청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산불 확산에 따른 안동 지역 학생들과 교직원 및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의성 산불이 서풍을 타고 동진하면서 길안면 백자리 인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 22일부터 지역사고수습본부 내 긴급상황반을 즉시 가동했다. 지원청 상황총괄팀은 관내 각급 학교 및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학교 현황을 주시하는 한편, 안동시 및 의성군 재난상황실 및 관제센터, 안동소방서, 그리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별 산불 확산 대응을 위해 이재민 대피 장소 등을 지원했다. 또한, 24시간 산불 확산 모니터링을 통해 시간대별 위험 지역 및 피해중점 지역을 파악, 매일 아침 6시부터 중점 피해 지역에 3개조 이상을 파견해 인근 학교 안전과 이재민 현황을 직접 살폈다. 또한 학교별 학사 일정 조정·긴급돌봄운영·학생 신변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지원청 사고처리·학생관리반 및 각급 학교와 적극 소통했다. 안동 지역 산불 확산이 가장 심했던 25일에는 남선초와 임하초 인근에 산불이 번지는 것을 파악하고 교직원 및 인근 주민들과 힘을 합쳐 교내 소화기를 동원해 화재를 직접 진압했다. 또 26일 기준 지역 약 60개소에 달하는 각급 학교 및 소속기관을 개방해 밤중 급증한 이재민 800여 명 이상을 안전하게 수용했다. 27일에는 잠잠해지던 산불이 남후면과 일직면 원호리에 다시 확산되자, 인근에 위치한 일직초를 사수하기 위해 지원청 보유 소화기를 싣고 현장에 출동, 소방관들과 함께 상황을 주시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안동교육가족 및 학생·보호자 간 굳건한 상호 신뢰, 소속 학교와 학생을 지키기 위한 모든 교직원의 굳은 의지와 구슬땀, 그리고 밤낮으로 이어진 교육지원청 긴급상황반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덕분”이라고 전했다. 안 교육장은 이어 “향후 피해 학생들에 대한 학생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산불로 인한 주택 전소 및 소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들을 위해 가족 단위 임시 거주시설을 제공하고자 안동학생수련원 등 시설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30

안동시 대형 산불 대응 총력…주민 지원 강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한 지 5일째 접어든 가운데 진화율이 85%로 오르는 등 희망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9896㏊이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산불은 현재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에 남아있으며 잔여 화선은 26㎞가량이다. 이에 안동시는 잔여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을 피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상북도 재난심리지원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등도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대피소에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안동의료원과 안동시의사회는 의료 지원에 나섰다.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주요 대피소에서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환자 진료, 혈압 측정, 당뇨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봉사약사회도 의약품을 지원하며 대피소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주민 대피시설과 산불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는 방역기동반 2개 반을 운영해 차량 등을 이용, 방역활동도 실시 중이며,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마다 물을 뿌리며 연기 및 먼지 등으로 인한 호흡기 이상을 막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권기창시장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더불어 피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민관통합 자원봉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안동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둔치에 설치됐으며 봉사자 모집, 인력 배치 등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총괄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8

안동시 산불피해에 따른 긴급 모금 시행

안동시가 28일부터 안동시 고향사랑기부금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을 시행키로 했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남쪽 전역으로 확산되며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24일과 25일 밤 사이 안동으로 비화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그로 인해 많은 지역이 마을 전체가 소실돼 복구가 어려운 상태다. 더불어 도시 전체가 화재 연기와 냄새로 덮여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마련된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으로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 사업을 선정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안동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사안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고려, 즉각적으로 지정기부 사업 선정에 동의해 모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모금 참여는 고향사랑 e음 누리집의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에서 즉시 가능하다. 권기창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안동 사랑을 실천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8

국립경국대 산불 확산에 따른 휴업령 등 안전조치 실시

국립경국대학교가 지난 22일 발생한 산불이 대학 인근 야산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휴업령을 내렸다. 이번 휴업령은 인근 지역 산불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큰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됐다. 휴업령은 학생 전체 문자 발송 등으로 교내 대피소 및 휴교 관련 안내를 전달했다. 또한, 교내 대피소는 난방 및 식수가 가능한 체육관, 학생회관, 가람관 등 분산 배치했으며, 총 980여 명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교내 대피소로 대피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자정 산불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학교 대피 인원을 귀가시켰다. 현재 국립경국대는 산불로 인한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대학 구성원들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 인근 자취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내 대피소로 이동 △안동시내, 기차역, 고속터미널 이동 요청 학생 이송(학교버스) △화단 및 인접한 임야 살수 작업 △긴급 대피 요령 숙지 등을 준비하며 산불 대응에 집중적으로 대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이번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관내 산불 확산, 대피 안내 및 상황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휴업일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6

권기창 시장 산불 피해 현황 및 대책 발표

권기창 시장이 26일 안동지역 산불확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했으며 25일 오후 돌풍으로 인해 6개 면으로 확대됐다”며 “예측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돼 산불 조기 진화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이에 안동시는 재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전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시민 4천여 명이 안동체육관 등지에 대피해 있으며 물품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와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산불 예방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보내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안동을 넘어 25일 영양, 영덕 지역으로 확산돼 26일 오후 2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3만7797㏊로 추정된다. 이로 안해 안동체육관, 학교, 마을회관 등에 요양시설 입소자 770명 등 4000여 명이 대피해 있다. 현재 24개 읍·면·동 중 17곳이 대피 대상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6

안동시 2025년 파란나무 건강체험실 운영

안동시가 올해 ‘파란나무 건강체험실’을 운영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건강을 사전 예방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체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파란나무 키우기 영양요리 교실 △뽀드득 손 씻기 체험 및 뽀송뽀송 아토피·천식 예방 교실 △꾸러기 구강건강 교실(칫솔질, 불소도포) △쑥쑥 한의학 건강 교실·노!(NO) 담배연기 금연 교실 △바른 자세 재활교실 및 신체활동 교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9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안동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총 37개 기관, 900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파란나무 건강체험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우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6

안동시 길안면 산불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함에 따라 안동시가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길안면, 임하면, 일직면, 남선면 주민 일부를 미리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은 24일 오후 5시쯤 길안면 백자리 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총 1264명(주민 391명, 시설입소자 873명)이 안동체육관, 마을회관, 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추가 대피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공무원, 소방,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총 1424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헬기와 소방차, 진화차 등 1330점의 장비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백자리와 현하리를 중심으로 3개 조를 나눠 산불 확산 방지와 잔불 정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길안면 백자리 방향을 우선으로 헬기를 투입하고, 인근 시군의 산불진화대 120명과 동부지방산림청 특수진화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이 조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산불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이치제이컬쳐 안동, 업무협약 체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5일 에이치제이컬쳐 안동과 공연예술 제작 및 배급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 한승원 에이치제이컬쳐안동 대표 및 양측 실무진이 참가해 경북의 지역거점극장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공연 제작 및 배급·유통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3년부터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제작 공연으로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 오페라 ‘라 보엠’등을 제작·유통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연장의 제작 능력에 공연 기획사의 공연 제작 및 유통 역량을 더해 더욱 효율적인 제작 및 공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에이치제이컬쳐는 뮤지컬 ‘파가니니’, ‘살리에르’ 등의 명품 공연을 제작·유통하고 있는 전문 공연 기획사이다. 이번 안동지사 설립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협업해 지역의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전당의 제작 공연 유통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준비 중인 제작 공연은 오는 4월 18과 19일 진행되는 접근성 활성화 제작공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오페라 ‘초인 이육사’가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기획사 양측이 보유한 공연 제작 및 유통에 관한 역량을 공유해 상호 발전의 기회로 삼음과 동시에,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의 전체적인 발전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외부 공연을 유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공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 제작 거점극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