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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읍면동 신청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29 09:45 게재일 2025-10-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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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독서문화 확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간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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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추진 중인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 홍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립도서관은 29일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의 신청 창구를 기존 온라인과 어린이도서관 방문 접수 외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청자에게는 육아 정보 도서와 영유아 그림책 등 6권(약 10만 원 상당)이 담긴 책꾸러미가 가정으로 무료 배송된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출산부(외국인 포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출산했으나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정도 올해 안에 접수가 가능하다.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더 많은 부모님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지역 맘카페, 병원 등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이 사업이 부모와 아이가 책으로 소통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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