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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노하동 무인카페 화재…2000여만 원 피해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15 10:04 게재일 2025-10-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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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인 양초 불씨 방치로 내부 일부 소실,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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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안동시 노하동의 한 무인카페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4시 18분쯤 안동시 노하동의 한 무인카페에서 불이 나 2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인 오후 4시 59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151㎡) 중 약 10㎡가 타고, 선반과 가구 등 내부 집기 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카페 주인이 나무 선반 위에 올려둔 양초에 불을 붙인 채 외출한 사이 불씨가 주변 가구로 옮겨붙으며 불이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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