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주인 양초 불씨 방치로 내부 일부 소실, 인명피해는 없어
14일 오후 4시 18분쯤 안동시 노하동의 한 무인카페에서 불이 나 2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인 오후 4시 59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151㎡) 중 약 10㎡가 타고, 선반과 가구 등 내부 집기 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카페 주인이 나무 선반 위에 올려둔 양초에 불을 붙인 채 외출한 사이 불씨가 주변 가구로 옮겨붙으며 불이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