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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CCTV 관제 강화로 안전도시 실현 앞장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15 10:37 게재일 2025-10-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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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지자 검거·가출자 조기 발견 등 23건 선제 대응
관제요원 공로 인정…안동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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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관제요원들이 시 전역의 방범·교통·재난 CCTV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CCTV 관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전과 범죄 예방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올해 들어 범법자 검거와 가출자 조기 발견 등 23건의 주요 사건을 사전에 발견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 가운데 5명의 관제요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9월 12일 관제요원 A씨는 안흥동 일대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흉기를 든 남성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했다.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검거하면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현재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는 총 4170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체계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관제 대상은 방범뿐 아니라 교통, 재난 등으로 확대돼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즉시 공조해 대응하고 있다.

손영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CCTV 관제를 이어가겠다”며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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