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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연 찾아… 안동시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자 모집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13 10:01 게재일 2025-10-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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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서 미혼남녀 30명 참여… 한복체험·매칭토크 등 진행
청춘남녀 위한 교류의 장, 올해 마지막 회차 참가자 3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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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청춘 남녀의 만남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청춘 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돕는 소셜 교류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다음 달 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예끼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예끼마을 랜덤데이트, 커플 한복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일대일 매칭토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모집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31일 개별 통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3회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2명 중 7쌍이 커플로 성사돼 4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금혜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시즌은 올해 마지막 회차로, 새로운 인연을 찾는 청춘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해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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