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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1-23 10:36 게재일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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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만족도 제고·지역경제 선순환 목표… 다음 달 1~3일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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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위해 지역 공급업체 공개 모집에 나섰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농가·기업의 매출 확대를 이끌어 기부제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과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시는 특정 품목을 지정하는 대신 공급업체가 직접 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참여 폭을 넓혔다.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을 마친 뒤 다음 해 1월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안동시는 그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여 왔으며, 올해 역시 더 많은 지역 농가·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정철 안동시 농촌경제진흥과장은 “선정된 답례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부자의 선호를 반영하겠다”며 “안동의 매력을 담은 특색 있는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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