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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평건설(주) 국립안동대에 3년 연속 장학금 1000만 원 출연

우평건설(주)이 지난 8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를 방문해 3년 연속 학생장학금 1000만 원을 출연하고, 우평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우평장학금은 안동지역의 고교출신 중 장래 비전과 진취적인 인생 설계를 계획하고, 실현하는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지급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식물의학과 장모씨(3학년)와 신소재공학부 김 모씨(3학년)로 이들은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권기욱 우평건설 회장은 “국립안동대가 2025년 글로컬대학으로서 더욱 힘차게 비상하기 바라며 그 중심에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을 전하고 싶었다”며 장학금 출연 취지를 전했다. 이에 정태주 총장은 “출향인사이신 우평 권기욱 회장님께서 3년 연속 큰 장학금을 출연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기욱 회장은 안동 출신 건설인이자 기업가로서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토목, 건축, 항만, 국가사업토목공사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분야에도 진출해 쾌적한 생활환경 창조를 위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북도청신도시에 최초로 복층형 오피스텔인 우평라비엔을 분양해 고향인 안동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안동시 2024년 영농폐기물 수거 최우수 지자체 선정

안동시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 수거 품질 향상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영농폐기물 수거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를 위해 수집보상금 추가예산 2억 원을 확보해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을 연중 지급하고 노후화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보수 및 신규 설치, 공동집하장 내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CCTV 설치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영농폐기물 적정 배출을 장려했다. 또한, 마을별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농업활동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 상·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면서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2024년 한해 영농폐기물 총 4234t(폐비닐 4096t, 폐농약용기류 138t)을 수거·처리했다. 아울러 폐농약 수거함 및 폐농약용기류 수거함을 농촌지역 곳곳에 설치하고, 기존 반사필름 무상 수거에 이어 부피가 크고 수거가 어려운 점적호스를 추가로 무상 수거해 영농폐기물의 수거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촌환경 개선에 기여한 성과도 함께 인정받았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집하장 등 영농폐기물 수거 거점의 지속적인 확충과 수집보상금 지급을 통한 주민참여 확대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농촌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안동교육지원청 ‘2025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 민간 위탁 협약

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 옹기종기 옹천 마을학교,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 3개소와 2025년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 민간 위탁 협약 체결했다. 앞서 안동교육청과 안동시는 1월 초 마을학교 운영 단체를 공모해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 옹기종기 옹천 마을학교,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선정했다. 마을학교는 마을의 구성원이 지역사회 연계 돌봄 및 체험학습 등으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지역사회 중심 마을교육공동체이다.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 후 돌봄 운영, 마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주민 및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제공의 역할을 한다.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는 공동 육아, 공동체 배움 교실, 마을 나눔 활동을 한다. 북후면에 있는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커뮤니티 활동, 수요 마을학교, 월별 체험 및 캠프, 활동 발표회를 운영한다. 마뜰어울림센터 안의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 자치회 운영을 통한 청소년 독서실, 동아리 활동,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3개 마을학교의 대표자, 지역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마을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교육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안중환 교육장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 중심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안동시 2025년 미래 향한 비전으로 변화와 도약 이끈다

권기창 시장이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미래도시 안동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시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경북 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확장으로 바이오·백신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안동형 물 산업 발굴로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도 육성 및 1시장 1특성화 사업,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운영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지원 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또한‘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사계절 축제의 콘텐츠를 혁신해,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만들고 주요 관광지와 안동호 권역에 체류형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스포츠 및 레저 기반을 확충과 함께 각종 대회 유치로 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든다.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한다. 청년이 체감하는 결혼 장려 정책과 더불어 24시간 돌봄서비스 지원 등 결혼에서 임신,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 및 취·창업을 위한 지원과 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도 3대 특구,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돌봄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교육-일자리-정주 연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 안동을 만든다.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운행을 추진해 초광역 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고 물류·관광 혁신을 위한 도로 교통망도 구축한다. 고령자 및 교통약자,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과 관련한 규제 완화 및 편의 증진에도 힘쓴다.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 농업도시’를 조성한다. 외국인계절제근로자와 농기계 임대 배송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농기계 보조사업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구축함과 더불어, 다양한 판매경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에 노력한다. 취약 시간 필수의료 운영과 시민 예방접종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및 용상제3취정수장 신설도 추진한다. 권기창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미래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안동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안동시립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서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을 작은 도서관에 지원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이달 중 순회 사서 1명을 채용해 관내 3개 작은 도서관에 파견해 △도서 등록과 관리 △대출·반납 관리 △북 큐레이션 제공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올해도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도서 중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도서 신청은 매월 1인당 3권, 연간 최대 20권까지 가능하며, 도서 선정·제외기준에 따라 도서를 구입해 2개월 이내에 자료실에 비치한다. 또한 신청자가 우선으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안동시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 각광

안동시가 오는 2월까지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지난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안동시스포츠클럽, 안동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실내축구, 테니스, 우슈, 농구, 배드민턴, 롤러, 탁구 등 7개 강좌가 3일 만에 신청 마감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 시간에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 통학 차량 운행을 통한 안전한 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는 참가자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종목과 수강인원을 조정해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고, 학부모의 방학 기간 돌봄 및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중점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대학돌봄지원센터 등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맞는 지역 공교육 및 돌봄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난 6일부터 예비창업자와 안동·영주·문경·예천·의성·봉화·청송·영양 등 북부지역 8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사업이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사업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식재산 지원범위가 더욱 넓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월부터 경북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사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의 창업 7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IP나래 프로그램’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특허·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안동·영주·의성 지역 기업들 대상으로 지식재산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권리화비용 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 융복합형 지원사업을 편다. 강기훈 센터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안동교육지원청 지역 중학생 대항 필리핀 어학연수 운영

안동교육지원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근교 카비테주(州)에 위치한 에베네져 어학센터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안동시 교육경비 지원으로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한 학생 중 정규프로그램 성적 우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지역 인재 육성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6일 현지 도착 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초급·중급·상급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MTS(Mother Tutoring System) 제도를 도입해 24시간 학생들의 생활영어 향상 및 건강을 관리하며,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1:1 개인 몰입식 지도수업 하루 4시간과 듣기 및 발표·토론 중심의 1:4 그룹수업, 실용영어 향상을 위한 1:8 액티비티 클래스 등 하루 총 8시간의 정규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학교를 방문해 외국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하며, 주말에는 체험활동, 봉사활동, 스포츠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한다. 안중환 교육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어 활용 능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이해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7

부통 신부의 벽화 5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반세기 동안 예식장의 벽 속에 봉인돼 있던 벽화 한 점이 8일 세상에 공개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벽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10여 년간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성당이나 공소에 성화를 그려 선교활동을 펼쳐 온 프랑스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 신부(Andre Bouton·E1914~1980)의 작품이다. 부통 신부는 예루살렘 등의 중동지역 일대와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에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가 남긴 여러 작품의 미술적 가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주로 성화를 중심으로 성당과 공소에 벽화를 그렸으나, 이번에 공개될 벽화는 한국 전통혼례의 모습이 담긴 민속화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성당과 공소가 아닌 예식장에 벽화가 그려진 점과, 당시 구)안동예식장을 운영했던 고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예식장에 벽화그림을 선물로 받게 된 과정이 녹취록으로 남아있는 점, 주로 그렸던 선교 목적의 성화가 아닌 민속화를 그린 점은 희소성이 높아 뛰어난 예술성에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19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벽화는 올해 착공되는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로 영원히 묻힐 뻔했으나, 예식장 벽 속에 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3년 11월 벽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 확인 작업 및 동영상 촬영으로 존재를 확인했다. 이후 발굴 및 보존 작업에 착수한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번 벽화 발굴에 참여한 지역 미술계 관계자는 “부통 신부가 벽화가 존재한다는 얘기는 지역 미술인들 사이에서도 한번씩 회자되는 주제였다”며 “실제로 벽화를 보게 될 줄 몰랐으나 발굴에 참여하면서 그분의 뛰어난 예술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부통 신부의 구) 안동예식장 벽화는 희소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라며 “벽화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구도심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본격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해당 벽화의 예술적 가치와 부통 신부의 안동교구에서의 행적 등을 전방위적으로 연구해, 보존과 활용 등에 대한 후속 조치와 함께 경북도 등록문화유산 추진도 병행, 벽화 보존의 당위성과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7

안동시 2025년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안내책자 배부

안동시가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2025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3300부를 발간해 6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 안내 책자는 총 130면으로 농업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시작으로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돼 각 사업에 대한 연락처,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시기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지원사업은 부서별로 구분해 농업인력육성 및 농가소득안정지원 강화를 위한 농업정책과 66개 사업, 귀농 및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영농지원과 15개 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확충을 위한 축산과 55개 사업, 미래농업 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미래농업과 7개 사업, 농축산물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촌경제진흥과 20개 사업 등 163개 보조사업이 수록됐다. 안동시는 책자를 읍·면·동 각 리·반별로 배부되며,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관련 기관단체에 상시 비치돼 각종 교육, 회의, 대농민 상담 시 활용할 계획이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이 보조사업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농축산분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소나무재선충 월동매개충 집중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을 막고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해 감염 고사목, 의심 목 등 매개충이 월동하고 있는 소나무류를 대상으로 재선충 방제에 나선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차 방제사업에 이어 올해 1분기 2차 방제를 통해 총 11만여 본을 방제한다. 또한, 3월 말까지 소나무 밀집지역 등 200ha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 등 감염 예방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종전환(모두베기) 사업을 추진해, 산주와 원목 생산자 간 계약을 통해 산주는 적정한 나무 값을 받고 원목 생산자는 ㎥/2만5000원 방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방제 후 조림 사업도 전량 지원한다. 다만 수종전환사업은 국가 예산이 아닌 민간이 투입돼 원목생산업자와 산주의 계약으로 추진되는 만큼, 안동시는 피해지역 내 산주를 대상으로 홍보 등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산주가 해당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고사목이 없도록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의 고사목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평일 야간·주말도 진료

안동시가 1시간 이내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산부인과·소아과 필수의료를 개선하고, 임산부와 아이가 안전하고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야간, 주말 연장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안동시는 앞서 지역 내 의료기관 모집 결과, 안동성소병원(산부인과, 소아과), 김해정더자람소아청소년과의원(소아과)을 해당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연장 진료를 하는 민간의료기관에 의사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평일 저녁 8시까지, 김해정더자람소아청소년과의원은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동의료원(공공형)에도 산부인과·소아과 봉직의 인건비를 지원해 관내 공공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환 보건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모와 아이가 더욱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 선비순례길 명칭, ‘퇴계 예던길’로 변경

안동시가 오천유적지(군자마을)에서 안동 고산정까지 이어지는 총 91.3km의 ‘선비순례길’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해당 명칭을 ‘퇴계 예던길’로 변경키로 했다. ‘퇴계 예던길은’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유적지를 시작으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고산정까지 이어지는 길로 총 9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앞서 안동시는 선비순례길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해당 길에 대한 안내판 291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재정비한 안내판은 기존에 부족했던 것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것을 교체하는 등 탐방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순환코스 3개소와 불필요한 구간(9코스, 축융봉)을 삭제해 탐방객의 불편을 개선했다. 또한, 새로 만든 ‘퇴계 예던길’로고는 퇴계 선생을 상징하는 갓 모양에 탐방로를 접목해 만들었다. 로고는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리본, 안내지도 등에 사용해, 퇴계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담았다. 특히 안동시는 퇴계 예던길의 활성화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및 가을 걷기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퇴계예던길 명칭 변경과 안내판 정비를 통해 퇴계 예던길이 안동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6

안동시 안동관광택시 관광코스 개편 한다

안동시가 올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코스마다 중복되는 콘텐츠를 없애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개편 코스는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으로 분류하고, 각각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만들어 이용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편된 코스에는 안동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을 추가했다. 또한 안동의 깊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로 이뤄진 특별 코스도 더했다. 특히, 안동시는 관광택시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코스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지 가이드로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관광객은 취향에 맞게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2025년에도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5

안동시 지난해 45개 분야 기관 표창… 관광·농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영예

안동시가 지난해 대상 3개, 최우수상 14개, 우수상 16개 등 45개 분야에서 각종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탁월한 시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특히‘경북 하천 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 ‘2024년 경북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행정 분야에서는 ‘2024년 공무원 후생 복지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입상하는 등 시민뿐만 아니라 직원의 복지 향상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한해로 평가됐다. 시는 이와 함께 민선 8기 109개 공약사업 추진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최고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공약 이행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각종 지자체 및 단체와 70여 개의 MOU를 체결해 단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파트너십을 구축, 새로운 사업과 프로젝트의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시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1,500여 공직자와 도전과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올해도 안동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에 행복한 변화를 일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5

권기창 안동시장 신년사 통해 올해 시정 방향 제시

권기창 시장이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안동의 미래를 그리며 달려온 과정에서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을사년 안동시의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사계절 축제가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안동의 희망을 보았고, 대한민국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 안동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새해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겠다”며 “바이오·백신, 헴프,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보물단지로 만들어 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중앙선 1942 안동역을 복합문화단지로 만들어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청년의 정착, 청춘 남녀의 만남과 결혼, 출산과 보육, 노인복지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들고 호우 피해 복구 및 정비 등으로 ‘더 안전한 도시’를,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에 이어 문경-안동 간 철도 구축에 노력해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농산물 도매시장 증설, 다양한 직거래 장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밖에도 각종 예방접종 지원을 더욱 탄탄히 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시장은 “한배를 타고(同舟共濟), 한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同心萬里)는 말처럼 함께라는 힘을 믿고 나아간다면 걸림돌은 결국 디딤돌이 되어 우리를 더 멀리 나아가게 할 것”이라며 “모든 안동인의 마음을 모아 힘차게 출발하자”고 신년사를 끝마쳤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2

안동시 2024년 도민안전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시부(市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재난관리(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민안전교육 추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정 실적 △재난관리기금 운용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규 지표인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부분에서 상황관리 전담인력 확보, 재난상황보고훈련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경북도 내 시부 중 유일하게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어 행안부에서도 수범사례로 꼽혔다. 앞서 행안부와 경북도는 전국 시·군·구에 2026년까지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안동시는 이미 2023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확보해 ‘앞서가는 안전행정’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 순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2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8년 연속 A등급 획득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1개소 등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1개 지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진행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받는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의료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응급 및 혈관, 권역외상, 권역심뇌 등 총 5대의 혈관조영촬영장비(Angiography)로 확인하며, 혈관 속으로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하여 수술 없이 중재적 시술을 진행하는 분야별 인증 의료진도 24시간 대기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필수의료 및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권역 내 최종치료 보루로서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의료를 제공하겠다”며 “권역센터 및 배후 진료과의 유기적 대응을 통한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1

안동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

안동시가 1월부터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지난해 보다 10만 원 인상한 안동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안동시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65세부터 69세까지 운전면허 반납자도 시내버스 무료승차 대상자에 포함해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계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1

국립안동대학교 2024년 우수교수상 시상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30일 ‘2024년 우수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우수교수상 시상식은 해마다 지난 학년도 교수업적평가 실적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Star Researcher 4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교원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번 시상식에는 총 11명의 우수 교원이 선발됐다. 먼저 수업 및 학생지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교육상’에는 △미술학과 송환아 교수 △경영회계학부 송준협 교수 △국어교육과 김효주 교수 △체육학과 장창용 교수 △화학생명공학과 임우택 교수 △전기·신소재공학부 이덕현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학술지 게재 논문의 질적·양적 우수성을 보인 ‘우수연구상’으로는 △무역학과 정갑연 교수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선정됐다. 간접연구비 납부 실적 등 산학협력 활동에 성과를 보인 ‘우수산학협력상’으로는 △사학과 이민우 교수 △식물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국제전문학술지 게재 논문의 인용 지수에서 우수성을 보인 ‘Star Researcher상’으로 △스마트센서공학과 임병화 교수가 선정됐다. 이날 정태주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경북도립대와의 통합에 따른 국립경국대학교 출범을 앞두고 큰 변혁을 맞이하게 될 시점에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교수상 제도를 통해 교수진의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역량을 지원해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1

안동시민 "시정에 만족" 응답 70% 넘어

안동시민의 시정 만족도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가 70.4%, 부정평가 21.7%, 모름 7.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만족도가 73.6로 남성 67.0% 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층별로는 장년층 76.1%, 청년층 66.2%, 중년층 66.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이 71.7%이 동지역이 69.8%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완전 개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9.9%로 가장 높았으며, △상수도 요금 50% 감면 86.0%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84.7% △기회발전특구 지정 83.3%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83.1% △수페스타, 문화유산야행 관광객 유치 81.6%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및 K­Play hub-안동 사업추진 8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 78.1% 등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에 수확한 지방시대 3대 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안동의 신성장동력에 많은 시민이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안동시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응답률 7.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RDD 무작위 표본 추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