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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자리 대상 안동시 ‘우수상’ 수상…박진희 팀장 도지사 표창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2-24 15:15 게재일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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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일자리 확대와 산불 긴급 일자리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연간 목표 초과 달성
안동시가 ‘2025 경북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추진 실적평가 부문 우수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23일 개최된 ‘2025 경북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추진 실적평가 부문 우수상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 일자리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추진실적평가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안동시는 대형산불에 따른 경기둔화와 고령화 심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 일자리 확대와 산불 긴급 일자리 추진으로 60세 이상 고용률을 50.6%까지 끌어올려 전년 대비 1.3%p 상승시키는 등 올해 총 7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업자 수(15~64세)는 8만4900명으로 목표 대비 1만990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업 투자유치 확대와 함께 바이오·헴프·AI 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재난 대응형 일자리 정책, 아동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적극적 정책 추진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박진희 일자리 정책팀장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헌신적인 활동으로 경북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희 팀장은 “함께 노력해 준 동료들과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지켜낸 과정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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