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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신,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선정…지역경제 공로 인정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29 11:00 게재일 2025-12-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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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식벨트 연계 관광사업 추진·지자체 협력 성과…정치 행보에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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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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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지역경제상생발전 부문 상패.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경제상생발전 최우수 공로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공식 인정받았다.

안동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후 받은 첫 대외 성과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시선도 함께 모이고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연합협의회 등 언론·사회단체가 주관해 진행됐다.

영화배우 이정재, 송강호, 탕웨이를 비롯해 탁구 신유빈·배드민턴 안세영 등 각 분야 인물들이 함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 전 대표는 코레일관광개발 재직 당시 2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개발 협약 및 실무 제휴를 추진하며 지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 중인 ‘K-미식벨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

정부가 2032년까지 ‘발효문화·전통한식·제철밥상·유행한식’ 등 4대 테마로 30개 미식관광 권역을 조성하는 가운데, 코레일관광개발은 ‘장 벨트’를 시작으로 ‘2025 K-미식 전통주 벨트’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속도를 냈다.

특히 안동 전통주를 중심으로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을 담은 ‘안동 더 다이닝’ 상품을 정식 출시하고, 기차 안에서 해설과 체험을 결합한 ‘전통주 팝업열차’로 조기 매진을 기록한 점이 성과로 꼽힌다.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에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분투하고 나아가 지역의 수출 전략과 일자리 창출 문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미식·지역경제를 잇는 모델이 일정 수준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 속에, 권 전 대표의 향후 행보와 지역 정책 구상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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