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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정인턴 6기’ 운영…공공행정 미리 경험한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26 11:04 게재일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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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고졸 청년 20명 선발…내년 2월 23일까지 시청·행복센터 배치
현장 실무 체험·정책 토론·취업 교육… 지역 청년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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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운영하는 ‘안동시청 행정인턴 6기’ 참가자들이 24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역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는 통로가 다시 열렸다.

안동시는 26일 청년들의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동시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이번 6기에는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청년 20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행사 지원 등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직무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와 시정 전반을 이해하도록 돕고,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도 병행해 청년들이 공공 영역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금혜 안동시 인구정책과장은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 경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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