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논란·하천법 위반 지적 해소···6개월간 2부제 유지하며 안정화
안동시는 6일 지역 내 파크골프장 운영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운영 논란과 하천법 위반 지적을 해소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직영 전환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권고와 국가하천 관리 기준에 따른 조치다. 하천 내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가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특정 단체나 회원 중심의 이용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직영 전환에 앞서 지난해 두 차례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운영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안동시는 협회와의 갈등 국면 속에서도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 아래 단계적으로 직영 전환 절차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운영 방식의 2부제를 유지한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있는 이용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전교육 이수와 보험 가입을 반드시 마쳐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특정 계층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며 “직영 전환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운영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