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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신정 연휴 3일간 정기휴장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29 13:36 게재일 2025-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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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1~3일 휴장·경매 5일 오전 8시 재개…4일 오전부터 반입 가능, 일부 점포 자율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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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들이 경매를 앞두고 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정을 맞아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조례와 업무규정에 따른 정기 휴장으로, 안동시는 휴장 기간과 재개 일정을 사전에 안내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과부류 시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문을 닫는다. 반면 수산부류 시장은 신정 당일인 1월 1일 오전만 휴장하고, 낮 12시부터 다시 문을 연다.

휴장 기간 이후 경매는 1월 5일 오전 8시부터 정상 운영되며, 청과부류 출하품의 도매시장 반입은 1월 4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휴장 기간에도 모든 거래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청과부류(과일·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 영업이 허용돼 일부 품목은 구매가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기휴장 기간에도 시민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통 현장과 협력하겠다”며 “출하자는 휴장 일정을 고려해 출하 계획을 조정하고, 소비자도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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