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의회, 기후 위기 대응 농업지원체계 연구 착수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1-20 13:48 게재일 2026-01-21 11면
스크랩버튼
도농상생발전연구회, 농업 피해 예방·대응 중심 정책 대안 모색
Second alt text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 관계자들이 19일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지원체계 강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 지역 농업이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농업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가 본격화됐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지난 19일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지원체계 강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집행부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의 범위와 일정, 향후 논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이상기후가 상시화되면서 반복·확대되고 있는 농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사후 보상 중심 농업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예방·대응·회복 단계별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최근 안동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과 열과, 병해충 확산, 작황 불안정 등 기후위기형 농업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기후위기 대응 농업 지원 정책의 한계와 현행 농업 재해 지원·보상체계의 개선 방향을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역할 분담, 제도 개선 과제,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농업지원 정책 대안도 주요 연구 내용에 포함됐다.

김창현 도농상생발전연구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는 더 이상 일시적 재난이 아니라 구조적 위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사후 복구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지원체계 마련의 기초를 이번 연구를 통해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