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억 원 투입해 전년보다 680명 확대 안전교육 시작으로 11개월간 운영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동하며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확대에 나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하고,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년보다 680명 늘어난 4952명이 선발돼 역대 최대 규모로 11개월 동안 일자리에 참여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중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 활동 유형별 유의 사항, 응급상황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모두 49개 사업단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와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노인공익활동에 3570명,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전문 서비스 제공 형태의 노인 역량활용에 1022명, 상품 생산·판매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사업단에 360명이 참여한다. 사업 운영은 안동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이 맡는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소득 수준과 건강 상태, 개인 역량, 희망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안동시는 참여 여건을 고려한 활동 배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엄길용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