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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아주 빨리 끝날 것, 이란은 이틀 전 항복했어야”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3-10 07:39 게재일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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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 80% 제거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아주 빨리 끝날 것(That‘s going to be finished pretty quickly)“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아주 빨리 끝날 것(That‘s going to be finished pretty quickly)“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이란 전쟁의 성과로 이란 미사일과, 드론 제조시설 등의 파괴를 열거한 뒤 “이 전쟁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를 약 80% 제거했다. 지금은 발사가 미미한 수준“이라며 “미사일 전력은 확 제거됐다. 드론들도 격추됐다. 그리고 우리는 (이란의)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 지도부 몇몇 사람을 제거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서 “단기간의 작전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들이 언제 항복(cry uncle)할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이틀 전에 항복해야 했다“며 “그들에게는 이제 남은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기지 않았다“며 당장 전쟁의 ‘출구‘를 언급할 때는 아니라는 인식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CBS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전쟁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조기 종식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하던 국제유가와 급락하던 뉴욕증시는 상당히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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