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 3819명 참여…전년 대비 33% 증가 과수·종합·약용작물 등 현장 중심 교육에 관심 집중
재배기술과 농정 변화에 대한 안동 농업인들의 관심이 교육 참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재배기술과 농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3819명이 참여해 전년도보다 33% 늘어나며, 지역 농업 현장의 높은 학습 수요를 보여줬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과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교육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모두 22회에 걸쳐 과수반, 종합반, 약용작물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과수반에서는 사과와 다축사과, 자두, 복숭아 재배기술과 과수화상병 대응 방안을 다뤘고, 종합반에서는 토양관리와 고추·생강·마늘·벼·콩·참깨 재배기술이 소개됐다. 약용작물반에서는 마와 지황 재배를 중심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소속 강사와 품목별 전문강사가 맡아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과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농가 관심이 높은 다축형 사과 재배와 토양 관리 교육은 수강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농업인들은 새로운 재배기술과 함께 달라지는 농정 시책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한 해 농사 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대학 사과반과 스마트농업반, 품목별 상설교육,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교육, 정예요원 양성교육 등 연중 농업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