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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생산자와 소비자 이어주는 ‘모두의 장터’ 성황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운영한 ‘모두의 장터’가 성황을 이뤘다.추진단은 최근 이틀간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두의 장터’를 열었다.행사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사업의 기회를 부여받은 먹거리 아이디어 단체들이 참여했다.소비자에게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 생산자는 직접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기회가 됐다.장터에는 8개 단체가 사과, 배 등 제철 과일, 무청 시래기, 파, 우엉, 버섯, 도라지 등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도 선보였다.아동요리 식생활 교육, 달고나 만들기 체험, 할머니가 직접 만든 손두부 무료 제공 등은 경천섬 관광지를 찾은 가족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민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먹거리 종합 계획이다.이 같은 ‘푸드플랜’은 2019년부터 4년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민·관 협치사업으로 진행된다.노명희 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모두의 장터사업을 포함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함께 민간 참여 활동조직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3

제2회 상주청소년축제 성료

【상주】 ‘2021 제2회 상주청소년축제’가 지난 21일 플래쉬몹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행사는 청소년문화센터 ‘모디’ 청소년 위원회 및 상주 연합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상주 청소년축제 준비위원단이 기획하고 진행했다.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 청소년문화센터 ‘모디’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성한 상주청소년자치참여위원회 소속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이해신, 염혜아) 청소년 40여명이 주축이 됐다.​11월 3일 학생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 후, 수능 이후로 일정을 잡아 19일 버스킹 행사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온라인 방송을 함께 병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 공연 및 거리행진 등으로 펼쳐졌다.축제의 백미는 20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청소년문화센터‘모디’와 왕산공원 사이에서 열린 거리 퍼레이드와 21일 지역내 명소인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펼쳐진 플래쉬몹 공연이었다.축제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이해신군, 염혜아양은 “청소년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 같아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들의 축제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지난해 랜선 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상주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확인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센터 ‘모디’를 통해 자치 역량과 청소년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2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전경영 실천 ‘행안부장관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제20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수준 높은 안전관리를 달성한 우수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에게 시상하는 국내에서 최고 권위 있는 안전분야 정부 포상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월 안전을 기관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경영보건방침을 제정·선포하고 국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2021년을 안전 최우선 경영실천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_MS)을 구축하고,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 획득을 통해 자원관 내 모든 장소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등 수준 높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특히 경영진의 안전보건 경영의지를 직원들이 적극 실천함으로써 개관이후 약 6년간 ‘중대사고 ZERO’를 달성했고,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과 기관경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경영진과 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기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1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보고회

[상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매진하는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최근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의원연구단체는 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 문화관광발전연구회, 상주읍성복원연구회, 기본소득연구회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연구회는 이경옥 의원을 대표로 안창수, 황태하, 조준섭, 안경숙, 신순화 의원 6명이 포진돼 있다.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샤인머스켓 포도를 미래농업 대표품목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발굴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신순화 의원을 대표로 조준섭, 최경철, 이승일, 이경옥 의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전통시장 활성화 및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해 중심상권 통합운영방안을 제시했다.문화관광발전연구회는 김태희 의원을 대표로 변해광, 임부기, 신순단, 김동수, 민지현 의원 6명이 활동하고 있다. 낙동강, 백두대간, 이안천, 상주시내 권역 등 4개 권역별 관광명소의 문화·관광시설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상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과 세부전략을 제시했다.상주읍성복원연구회는 강경모 의원을 대표로 임부기, 변해광, 김동수 의원 4명으로 짜여져 있다.상주읍성 복원 사업 및 상주 유적지 활성화 연구를 통해 상주읍성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기본소득연구회는 이승일 의원을 대표로 정길수, 민지현 의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소득에 대한 연구와 상주시 접목 방안을 보고했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상주시의회는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 급변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18

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 전문가 30명 배출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 과정의 핵심 전문가 30명을 배출했다.상주시는 18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세미나실에서 역량강화교육 수료생,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교육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산지 유통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올해 4월 14일 개강해 35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연 60시간 과정의 교육을 했다.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수료생은 출석률 70% 이상과 과제 발표 등 자체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0명이었다.수료식에서 우덕성(신흥동) 학생이 최우수, 이인철(모동면), 이준희(모동면) 학생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고, 역량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서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연(모동면) 외 3명이 성실상을 수상했다.상주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농산물 산지유통 과정의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4기에 걸친 중장기 교육을 해 12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강영석 시장은“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농산물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8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 열려

【상주】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했던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며,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학술발표회의 주제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애국충신이었던 우담 채득기 선생과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였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및 문화원 관련 인사, 유림단체장, 우담 채득기 선생의 후손과 인천 채씨 문중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기조 강연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맡아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에 대해 발표했다.손대현 경북대 교수는 ‘우담 채득기의 천대별곡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김승룡 부산대 교수는 ‘경천대와 한시문학’을 각각 발표했다.김철수 원장은 “학술대회가 훌륭한 성리학자인 우담 채득기 선생의 사상과 정신문화를 재조명하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역사의 전면에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무수한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8

상주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적극 도와 드립니다

【상주】 상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산모 또는 배우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이거나 희귀·난치질환, 결혼이민, 미혼모, 장애인 산모 또는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출산 가정이다.올해 5월부터는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까지 확대됐다.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10월 기준 128명으로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지원 신청은 상주시보건소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 ‘맘편한 임신’을 통해 가능하다.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상주시보건소는 이용 완료자 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하는 사업도 시행해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원사업 수혜자인 한 산모는 “친절하고 숙련도 높은 전문적인 케어 덕분에 산후조리에 큰 도움이 됐고, 신생아 돌봄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산모가 출산 후 회복과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출산 가정에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6

상주자전거박물관, 새 옷 입고 손님 맞이

[상주] 국내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상주자전거박물관은 15일 상설전시실과 야외에 있는 자전거 체험장을 새 단장해 재개관식을 열었다. 사진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다양한 자전거 설명 패널을 영어 중심에서 우리말로 바꾸고, 자전거의 구조 등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박물관 앞마당에서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 체험장을 옆으로 옮기고 면적도 더 넓혔다.전시실과 함께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도 새 단장한 만큼 낙동강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전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상주자전거박물관은 남장동에서 2010년 현재 위치인 도남동으로 이전했으며, 상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박물관의 명성을 이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전거에 대한 전시 및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11-15

초록드림,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키트 상주시에 기탁

[상주] 명주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키트가 상주시에 기탁돼 눈길을 끌었다.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초록드림(대표 오홍섭·오정훈)은 최근 상주시청을 방문해 어린이 체험 및 놀이학습을 위한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키트’ 2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누에고치 실뽑기 체험키트는 지난 10월 경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돼 창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종이컵, 물레, 누에고치, 젓가락 등으로 구성된 체험키트는 명주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과 함께 어린이시설·박물관 등 다양한 곳으로 납품되고 있다.오홍섭 대표는 10여 년 동안 양잠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9년 초록드림을 설립해 누에고치, 홍잠분말, 동결건조홍잠, 실크볼, 뽕잎순채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지난 10월에는 경북 최초로 홍잠 생산시설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해 상주시 대표 홍잠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2019년에는 아들 오정훈 대표도 가업을 이어받아 젊은 양잠 농업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선정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15

상주시, 신품종 딸기 ‘알타킹’재배기술 정착 힘쏟아

[상주] 상주시가 수출 전망이 밝은 신품종 딸기 ‘알타킹’의 재배 및 관리기술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알타킹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가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보급했다.센터는 알타킹의 재배기술 정착을 위해 최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했다. 사진알타킹을 육종한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정종도 박사가 신품종인 알타킹의 특성을 설명하고, 생육 관리 및 재배 기술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상주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20.3ha (44호)이며, 품종은 95%가 설향이다. 설향은 재배하기가 쉽고 병해충에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약하고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수출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2019년 수출용 딸기로 적합한 알타킹을 육성 보급했다. 대과종이고 설향보다 단단한 알타킹은 저장성이 좋아 수출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신품종 알타킹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으로 낙동면 시범농가에 알타킹 모종을 보급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10

상주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 전국 우수상

[상주] 상주시에서 지원 육성하는 치유농장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상주시 모동면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대표 김필)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은 다육식물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경북 대표로 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 협력과제에 참여했다.상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건강 강화와 마음 치유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8회 운영해 치유농업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산업이다.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국민정서 순화 및 삶의 질 향상과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됐다.이어 올해 3월 25일부터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부문이 신설됐다.이번 경진은 농촌진흥청과 지자체 육성 치유농장이 참가해 치유적 환경, 치유농업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자 역량,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심사요소로 했다.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국 5개소를 선정했다.김용택 농촌지원과장은 “토닥토닥 들꽃마을 치유농장은 2019년 도비사업인 ‘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시범사업’으로 육성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선도 치유농장을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09

상주시,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휩쓸어

【상주】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2021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상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회장 김회수)는 최근 이틀간 대구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고상인 ‘친환경농업대상’등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친환경농업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상주시 화동면 이종태(63)씨는 상주친환경인삼연합회 대표를 맡으면서, 신재배기술 보급 등으로 친환경인삼 품질 개선과 면적 확대에 힘써왔다.대상을 받은 인삼은 친환경유기농산물로 2년간 재배지 관리를 하고 6년간 정성껏 키워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과실류(샤인머스켓) 부문 금상(모동면 박종관), 버섯(송느버섯) 부문 금상(화동면 추윤성), 가공 및 기타(금화규) 부문 은상(외서면 남주성), 버섯(송화버섯) 부문 은상(함창읍 정혜진), 과실류(배) 부문 동상(북문동 박오식) 등을 수상했다.시는 농산물 친환경 재배면적(715ha) 경북도 1위이며, 친환경 인삼 재배면적(57ha)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친환경 농업 면적과 인증 농가를 늘려야 한다”며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09

상주,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운영 2곳 선정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 선진 지역으로 우뚝 섰다.상주시에 있는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해도지영농조합법인 두 곳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산지유통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산지유통혁신조직(KPO)은 전문 품목을 중심으로 사업권역을 전국단위로 확장하고, 생산농가들 간 상호협력과 농가와 법인 간 수직적 통합을 이루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전국 7개 조직 중 상주시에서 두 군데가 선정됐다.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농산물의 재배기술 향상과 유통판매 확대를 위해 2007년 상주원예농협을 중심으로 14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해 설립했다.배, 포도, 복숭아, 오이, 곶감, 양파 등 지역 농특산물을 통합 판매해 지난해 1천700억 원의 유통실적을 올렸다.해도지영농조합법인은 밭작물 브랜드경영체 육성사업 등으로 감자 자동수확기외 9종류의 유통시설 장비를 갖추고, 감자·고구마·당근 등을 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되면 국비지원 사업 등에서 우선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조직화·규모화·전문화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는 등 산지유통 현장의 혁신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고품질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른 품목 취급 조직도 혁신조직으로 선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