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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내륙서 저염분으로 ‘흰다리새우 양식’ 성공

[상주] 바다에 서식하는 흰다리새우를 내륙에서 양식하는데 성공한 어가가 있어 화제다.상주시 화남면에서 육상 양식업을 하는 최경태 평온수산 대표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한 종류인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 양식새우를 첫 수확했다.흰다리새우는 일반적으로 30퍼밀(permillage·염분 농도의 단위) 정도의 바다에 서식하는 새우로 바닷가 주변에서 바닷물을 이용해 양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최경태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바닷물을 희석한 후 10퍼밀 정도의 낮은 염분 농도에서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성공 요인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등을 적용한 것이다.미생물을 통해 물 속 오염물질이나 대사 노폐물을 정화해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양식이 가능한 기술로 살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이 가능하다.우수한 수질 정화 기술로 물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며, 일부 배출하더라고 염분 농도가 낮아 토양 등의 오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오고 있는데, 최 대표의 경우 2020년 10월 한 달간 친환경 새우양식을 위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이전받아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 저염분으로 양식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를 남겼다.내륙에서의 흰다리새우 양식은 현재 미미한 정도지만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최 대표는 연간 30t 정도의 흰다리새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바이오플락 기법의 저염분 농도 양식 성공으로 향후 흰다리새우의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비자는 싱싱한 새우를 구입하고, 양식 어가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9

상주시, 어린이.임신부 독감 무료접종

【상주】 상주시가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어린이와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무료 예방 접종은 1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가 대상이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1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4일 시작된다.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주소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데, 상주시의 어린이 예방접종 병·의원은 10개소, 임신부 예방접종 병·의원은 5개소다.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며 “임신부의 경우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전달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9

상주시, 내달 3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상주] 상주시가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 상황,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사적 모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1차까지만 접종한 사람은 이전과 동일하게 4인까지만 가능하다.다만,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백신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된다.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의 방문 면회가 허용되고, 희망자는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향 방문 전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취소·연기, 일상생활 복귀 전 적극 PCR검사 등 추석 연휴 기간 행동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올 추석 연휴도 시민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향인들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지역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은 생활 속 기본방역 수칙을 적극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1-09-06

바르게살기운동상주협의회, 육.백오십운동 펼쳐

【상주】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육·백오십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육·백오십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인 활동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 조직의 활력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다.상주시협의회 소속 24개 읍면동위원회와 산악회 등 25개 단위조직이 각각 6명씩 신규 회원을 영입해 150명의 회원을 확충하는 회원 증원 운동이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시작 3개월만에 당초 목표를 초과해 161명의 회원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의 평균 연령이 54세라 고령화돼 가고 있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의 육·백오십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봉사·사회 단체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활동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 화제가 되고 있다.이 때문에 타 단체의 뜨거운 관심도 유발하고 있다.김정원 회장은 “이번 육·백오십운동 후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마중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가 마중물이 돼 전국 80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상주를 찾게 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6

상주시, 이달 말까지 ‘저출산 극복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상주] 인구 10만 벽이 무너진 상주시가 저출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시는 저출산에 대한 사회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 임신·출산·육아의 행복 등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상주시 저출산 극복 가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30일까지다.공모전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한다. 촬영장소는 경천대, 경천섬, 학전망대, 나각산, 장각폭포, 삼백테마공원, 경상감영공원, 성주봉 한방산업단지, 함창명주테마공원, 상주곶감공원으로 지정했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booke4551@korea.kr)으로 1인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활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게 총 27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모전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상작은 공식 SNS와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다수 작품이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경상감영공원서 선비들의 삶 엿보세요

[상주] 상주시 복용동에 있는 상주경상감영공원에서 옛 선비들의 삶과 여유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상주경상감영공원 상산관에서 ‘영남 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에 담다’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의 경북 지역 누정 순회 전시로 올해 마지막 전시이며,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합한 말로,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누정을 보유하고 있는 ‘누정 문화의 보고(寶庫)’다.문화재로 지정된 것만 전국의 1/3을 차지하며, 보물로 지정된 것도 10곳에 이른다.전시에는 상주박물관도 참여해 상주의 누정 관련 유물과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영남 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에 담다’ 전시는 1부 ‘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 ‘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 ‘오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 ‘옛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로 구성돼 있다.다른 지역의 누정과 함께 소개하는 상주의 대표적 누정은 대산루, 쾌재정, 무우정, 옥류정, 정허루, 경천대 등이다.옥동서원의 문루인 청월루, 학문과 시회의 장소인 청간정 등 그 외 많은 상주 누정들은 전시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상주유물인 1832년 ‘낙동강뱃놀이시회’를 그림과 시로 담은 ‘낙유첩’, 낙동강가 임호정에서 지은 이재 조우인의 ‘매호별곡’, 시인묵객들의 발걸음이 머문 ‘합강정시판’, 지금까지도 옥류정에서 이어지고 있는 계회와 시가 담긴 ‘옥류정문부’가 소개된다.박대환 관광진흥과장은 “경상감영공원에서 문화재 전시가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려한 자연을 벗 삼아 누정에서 풍류를 즐기고 자신을 수양했던 선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지역 누정문화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예산편성 해요

【상주】 상주시가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했다.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7건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심사를 했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로 심도 있는 토의와 심사를 해 화재예방을 위한 붙이는 소화기 보급사업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2차 검토를 거쳐 2022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도부터 제안자에 대한 보상 등의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변해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주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제안해 준 분들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면 변경 추진

【상주】 행정구역 명칭 상주시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공식화 돼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상주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고 제의했다.아울러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 외서분소 설치도 제안했다.김 의원은 “낙동강의 근원인 상주시 낙동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낙동강의 명칭을 선점해 낙동강을 상주의 강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문화적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며, 낙동강 칠백리에서 유일한 낙동면 낙동리라는 명칭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고 개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시의 100년 대계와 낙동강 주변에 조성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민관광지 경천대, 회상나루 관광지, 자전거박물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등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기계 의존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외서, 은척, 공검, 사벌국면, 북문동 주민들이 근접한 곳에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장 외서분소를 설치하자”고 했다.김태희 의원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8대 전반기 부의장,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올해 1월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상주】노인복지의 요람인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9월 1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됐다.상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대표 유해직)은 최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관리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7월 27일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을 수탁운영 법인으로 선정했다.위탁운영 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이다.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은 김천에 있으며, 여성 긴급전화1336 경북센터, 상주·김천·예천 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어 사회복지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12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면적 1천864㎡ 지상 3층 규모의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상주시 중앙로 111번지 옛 상주시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5년 개관했다.사무실을 비롯해 배움교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당구실, 탁구실, 노래방, 바둑·장기실, 서예실, 하늘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삼백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을 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위·수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1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이하 한복원, 원장 이형호)이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한복디자인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우리 전통문화 상징 중 하나인 12지신을 소재로 12종의 작품으로 구성한 종합분야와 1종에 대한 작품으로 구성한 단품분야로 나눠 진행한다.접수는 9월 1일 ~ 17일까지이며, 1차심사와 2차심사 총 2단계로 진행한다.1차 심사는 공모요건의 부합여부, 제출서류 등을, 2차심사에서는 작품의 구성도(작품 구성 및 주제 전달성), 창의성(아이디어 및 표현방식의 참신성), 심미성(작품의 미적 아름다움) 등을 심사한다.응모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총 상금은 4천20만원이며,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한다.상금은 일반부 종합분야 대상 500만원(1점), 일반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3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대상 100만원(1점), 학생부 종합분야 최우수상 50만원(1점), 일반부 단품분야 대상 300만원(1점), 일반부 최우수상 20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대상 50만원(1점), 학생부 단품분야 최우수상 40만원(1점) 등이다.접수방법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sajo3080@gacf.kr)로 일체 서류를 접수하면 되는데, 한복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복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 공지사항 → 2021 한복디자인 콘테스트을 참조하면 된다.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한복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독특한 한복문화콘텐츠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29

상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상주】 상주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지원사업 예산 8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상반기 1천여 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750대 정도를 폐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연식, 배기량, 중량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3.5t 미만 300만원, 3.5t 이상 3천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총 중량 3.5t 미만 차량 중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부착불가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등급 또는 2등급에 해당하는 신차 및 중고차(경유차 제외)를 구매할 때도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우편, 등기 등 비대면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된 대기 오염원인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