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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청년연합회 집수리 봉사 ‘구슬땀’

[상주]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과 따뜻한 마음 전하기에 청년들이 두팔을 걷었다.상주시청년연합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11일 연합회 회원과 계림동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20가구에 여름 침구류 등을 전달하고, 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집수리 대상자는 다리 골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주택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 마당에는 잡초와 과수 폐목, 생활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는 등 생활 환경이 몹시 열악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과수 폐목, 생활쓰레기 등 트럭 2대분을 치운 후 집 단장에 나섰다.2015년 12월 설립된 상주시청년연합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이성구 회장은 “몸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힘든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전했다.전용희 계림동장은 “복지 대상자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연합회의 이번 활동이 자원봉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2

상주시, 국비 확보 ‘종횡무진’

[상주]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정부의 2차 예산 심사에 맞춰 상주시가 2022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국무총리실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7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날 때는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도 함께 방문해 힘을 보탰다.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에서 최상대 예산실장과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의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2022년도 주요 시정 역점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이어 강 시장은 대전에 있는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면담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추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차원의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상주시가 노선 연결에 온힘을 쏟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점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가 절대적”이라며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이 확정될 때까지 기획재정부 등 각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2

상주 고품질·신선 농산물 유통 본격화

[상주] 상주 사벌농협(조합장 차계홍)이 농산물 처리·유통 복합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해 고품질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품질 농산물 상품화 생산 전진 기지로서의 출발을 알리며 지난 8일 개최한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사벌농협 APC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됐다. 사벌국면 상풍로 474번지 일대 8천587㎡ 부지에 선별·포장·출하장 및 저온저장시설·집하장 등 연면적 4천455㎡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 5월 말 완공했으며, 연간 6천800t(토마토, 배, 포도, 기타) 정도의 지역특화 농산물 처리가 가능하다.최신 시설인 스마트 배·토마토 선별 라인 2기도 갖췄다.APC 건립과 더불어 농민은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포장·저장·판매 등 수확 후 전 과정은 농협이 책임져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APC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인근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도 연계해 농업 특화 도시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1

상주농기센터 “탄저병 등 고추 병해충 철저한 관리를”

[상주]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우기에 취약한 고추의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장마철 병해충 방제 및 포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장마철에는 잦은 강우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탄저병, 역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고추 착과 후 수확기까지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해 7~8월에는 장기간 지속된 강우로 고추 탄저병이 수확 초기부터 발생해 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올해도 고추 생육 초기부터 저온과 잦은 강우로 생육이 좋지 않았고, 바이러스 피해도 지난해보다 늘었다.7월 강우가 이어지고 집중호우 등도 예상되고 있어 병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우선 노지고추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의 피해를 줄이려면 밭을 수시로 살펴보고 병든 열매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비가 오기 전에는 병원균의 포자 형성과 발아를 억제하는 보호 살균제를, 비가 내린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해 줘야 한다.고랑 및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해 장마기 습해를 방지하고, 지주 및 유인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하는 것도 병해충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된다.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상 예측이 어려운 만큼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적기에 배수로 정비나 약제 살포 등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7

상주시, 75세 이상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

【상주】 전체 인구 중 노령층이 두터운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지난 4월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만3천88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갔다.1차로 1만2천551명(95.9%)에 이어 2차로 1만1천983명(91.6%)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질병으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시는 밝혔다.시는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거주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매일 15대(35~37회)의 전세버스를 운영했다.상주시보건소, 상주시청,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육군 5837부대 4대대, 자원봉사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8월까지는 소방·경찰·해경 등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50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상주시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접종을 한다.강영석 시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과 유관단체에 감사하다”며 “7월부터 일반 시민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해당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7

상주 화북초 교실, 놀이중심공간으로 재구성

【상주】 상주 화북초등학교(교장 김태식)가 학교 구성원 전체의 아이디어로 교실을 놀이중심공간으로 재구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화북초는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1 놀이중심공간재구조화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의 놀이와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최근 2학년 교실을 리모델링 했다.공사에 앞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설계과정을 거쳤고, 학생들은 자기가 직접 만들고 싶은 교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이 때문에 교육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교실이 완성됐고,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교실 좌우측 및 뒷 벽면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실 환경을 조성했으며, 교실 뒤편에 온돌이 설치된 무대를 설치해 학생들이 앉아서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놀이 수업에 어울리도록 개인 책걸상 및 모둠 테이블을 교체하고, 독서와 상담활동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도 마련했다.화북초등학교 교사들은 “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과정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설계과정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이 학교 한 학생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내어 만들고 싶은 교실을 직접 그려보는 것이 재미 있었고, 완성된 교실을 보니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7

신진 국악인들 상주서 기량 맘껏 뽐냈다

[상주] 최근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제14회 모정 이명희 명창 기념 상주종합국악제가 열렸다.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과 (사)영남판소리보존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했으며, 상주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국악제는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국악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시켜 대중화의 기틀을 구축하고자 2008년부터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개최 여부와 방법 등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올해는 비대면으로 열게 됐으며, 코로나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했다.이번 상주종합국악제에는 총 157팀이 출전했다.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기악부분 일반부 박지은(대구), 종합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에는 판소리·병창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김용화(서울), 상주시장상에는 무용부분 일반부 최우수상 이순영(경기)씨가 입상하는 등 다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이번 대회가 신진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종합국악제는 시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국악을 비롯한 전통 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6

“우리 회사 복지가 최고다 최고”

[상주] 상주지역 대표 기업인 (주)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사원 복지와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어 타 기업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주)올품은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3분기 경영보고회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TV,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는 직원복지 이벤트를 펼쳤다.이벤트는 올품의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 현관에 대형 ‘행복나무’를 설치한 뒤 임직원들이 가족과 직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소망을 적은 엽서를 행복나무에 매달고, 7월 분기조회 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행복나무에 걸린 글 속에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과 직장동료를 위하는 마음, 자신의 일터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등 아름다운 사연들이 행사 기간 동안 주렁주렁 열린다.추첨을 통해 TV를 수상한 생산부서 직원은 “회사의 여러 복지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 직원들 상호간 칭찬 등 행복 나무에 다양한 글들이 매달려 직원화합과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권용호 기획관리실장은 “올품은 나눔과 배려, 직원의 행복을 우선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주)올품은 연간 1억 마리의 닭고기를 사육, 생산하는 닭고기 가공업체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임직원들의 복리증진과 노사화합에도 앞장서 2017년 경북산업평화대상 ‘대상’, 2018년경북클린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지난해는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노사협력, 신규 일자리창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5

상주 공검지 재조명 위해 머리 맞댄다

[상주] 삼한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4대 저수지 중 하나인 상주 공검지가 생태·지질학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 2일 ‘공검지의 습지 가치와 연구 대상지로서의 중요성’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박물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건국대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상주 공검지 출현 생물상 및 고환경 변화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상주 공검지 일대에서 나타난 미세조류 생물상 분석을 통한 고환경 변화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공검지의 연대별 지질변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상주박물관은 공검지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볍씨를 통해 고대농업 활동을, 건국대학교는 공검지의 미세조류 연대별 출현과 변화량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같은 발표를 토대로 고대에서 근대까지 상주 공검지의 고환경 변화에 대한 심층 토론도 이어졌다.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지역의 주요 자산인 공검지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데 국가 담수생물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상주 공검지는 벽골제, 수산제, 의림지와 함께 우리나라 4대 저수지 중 하나이며, 상주 전통민요 ‘공갈못 노래’의 발원지다.논 습지로는 국내 최초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신동국여지승람에는 둑 길이 860보(1천500여m), 둘레 1만6천647척(약 5㎞)으로 기록돼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4

칠곡군, 간판개선사업 성공적 마무리

【칠곡】 칠곡군이 간판개선사업을 군민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칠곡군은 실효성 없고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의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2019년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간판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획일적인 간판디자인을 업종과 거리특성에 맞는 세련미와 다양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두었고, 원색적이고 지저분한 창문 썬팅을 모두 제거하고 세련되고 개방감 있게 디자인 했다.또 위험에 노출된 거대한 돌출간판과 지주이용간판을 철거한 후 보행자 중심의 예쁜 간판으로 교체했다.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도 간판만 달면 된다는 사고에서 탈피하기 시작하면서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칭찬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신발가게를 하는 문명숙씨는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라고 생각해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했다. 지금은 예뻐진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변화된 간판에 만족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추가사업구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앙로가 칠곡을 대표하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01

상주시, 민선7기 3주년 기념식 가져

【상주】 상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 유공자와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정례조회를 겸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희망·화합가족상 시상,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시정 전반을 돌아보고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했다.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부 초청 인사 없이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치뤘다.기념식 후에는 열정과 패기로 최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지난달 17일 문을 연 전통시장 청년상인육성사업 1호점 ‘윤만두’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시민들이 힘을 보태 주기를 당부했다.청년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인삼각’의 창업 공간에서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청년마을 메인 오피스에 모여 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강영석 시장은 “침체된 지역 사회에 청년들이 앞장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앞으로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01

상주 “귀농·귀촌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청 하세요”

[상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주시 공검면에 건립 중인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사진 조감도 입주 희망자를 12일부터 모집한다.상주시와 LH는 귀농·귀촌인 유치 및 지역 균형 발전, 인구 증가를 위해 (구)공검중학교 폐교 부지에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단층형(36㎡) 16세대, 복층형(54㎡) 4세대로 거실 겸 주방, 방, 욕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대별로 200㎡의 면적에 잔디 마당, 텃밭, 주차장 등을 제공하며, 완공 후 LH에서 소유 및 임대·관리를 맡게 된다.시와 LH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작지를 제공하면서, 농업 창업을 목적으로 귀농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형 사무실 겸 주거 복합공간을 마련한 것이다.입주자 모집공고는 6월 30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일 오후 2시 상주서울농장에서 상주시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입주 청약은 12일부터 21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 및 계약체결은 10월, 입주는 12월로 예정돼 있다.강영석 시장은 “귀농·귀촌 1번지 상주에서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게 됐다”며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은 물론 지역 활성화와 외부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1600-1004번)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30

“새 생명 탄생 현장 우리가 함께합니다”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응급분만 등 긴박한 새 생명 탄생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소방서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분만 및 전문응급처치 특별교육을 했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하고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이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번 교육에서는 응급 분만, 신생아 처치 및 소생술, 각종 산과 질환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이와 함께 상주소방서는 2019년부터 특별구급대를 가동하면서 분만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량 9대에 분만 장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가 탄생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현재까지 상주지역에서는 40명의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등 각종 교육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며 “임산부들이 믿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9

상주시, 농업분야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분야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2022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을 7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기술 적용과 신소득 작목 조기 도입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신청 분야는 식량작물분야, 원예작물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 등이며, 개소 당 5억 원 이내로 총 3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2022년 예산 신청 후 자체 확보되는 금액에 따라 최종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가 결정된다.지역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jatc@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잘되는 작목을 더욱 잘되게 하는 한편 지역에 맞는 신소득 작목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