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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고교동창 골프 고수들, 상주서 최강자 가린다

[상주] 상주시 모서면에 있는 블루원 상주C.C에서 전국 고교동창 간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지난 3월부터 블루원 상주C.C에서 펼쳐진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제17회 대회인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단체, 전·후반기 통합 8강전과 개인, 4강전을 남겨두고 있다.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2005년 SBS골프 후원으로 시작돼 17회째를 맞고 있다.전반기 단체전 경기는 147개 고교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8일 시작했다.예선에서 32강을 가리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주무산고, 공주고, 홍주고, 배재고가 4강에 올랐다.후반기에는 152개 팀이 참가해 6월 21일부터 경기에 들어가 강릉고, 울산공고, 대구성광고, 밀양밀성고가 4강에 올랐다.단체전은 전·후반기 4강 8개 팀 중 9월 13~14일에는 공주고:홍주고, 강릉고:대구성광고가 격돌했고, 10월 4~5일에는 밀양밀성고:울산공고, 배재고:경주무산고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어 10월 18일 4강전을 거쳐 11월 9일 결승전으로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개인전은 4강에 직행한 전·후반기 최저타 이종원(경북하이텍고), 서호석(전주영생고)과 9월 6일 전후반기 2, 3위 4명이 치른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최영만(강릉고), 이주언(문창고)이 11월 9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출신 고교에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을,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팀 역시 출신 모교에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한다.코로나19 사태로 갤러리 입장과 동문 현장 응원은 허용되지 않는다.SBS는 통합 8강전을 녹화로 10월 12일,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방송할 예정이다.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유희종 아나운서와 새로 참가하는 MC 김도하 프로골퍼가 해설을 맡아 중계방송 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14

“문경∼상주∼김천 철도 반드시 추진돼야”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오전 8시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은 문경∼상주∼김천 73㎞다.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1인 시위는 강영석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새마을회, 상주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17일까지 계속한다.이어 김천시와 문경시 기관·단체 대표도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상주시 등이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상주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 대구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인 철도 없이는 기업이나 관광객 유치 등이 어려워 낙후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임이자·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2020년 4월부터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강영석 시장은 “지역의 생존과 균형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3천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미 연결 구간(L=73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경북 서·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문경·상주·김천 시민 31만101명 중 80%에 가까운 24만4천734명이 탄원서에 서명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14

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그랜드 오픈

【상주】 상주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픈했다.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하고, 가맹점·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오픈한 공공배달앱은 2020년 5월부터 논의돼 2021년 3월께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먹깨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당일 즉시입점, 가입비 없음, 중개수수료 1.5%, 월 사용료 무료, 앱 내 상주화폐 결제 연동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출시 일에 맞춰 많은 가맹점을 입점 시키는데 집중해 160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했다.현재 진행 중인 상주화폐 지류 및 카드 10% 할인(상주화폐 앱에서 카드 이벤트 참여시 월 충전 한도 100만원 상향) 혜택도 부여한다.뿐만 아니라, 매주 일요일 선착순 5천명에게 3천원 쿠폰 지급, 리뷰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경북도 공공배달앱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14

경주시민과 함께 만든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

【경주】 경주에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주낙영 시장 취임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앞당기고 있다.최근 외부기관이 잇따라 공개한 평가지표만 봐도 경주의 미래는 매우 밝다.먼저 그동안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 경주발전 발목 잡았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시는 △40년 넘게 해결 못한 한센인 집단 이주마을 ‘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 △성건동·중부동 구도심 지역과 불국사역 주변 구정동 고도제한 36m 완화 △방치나 다름 없었던 손곡동·물천리 구 경마장 부지 매입완료에 따른 정비·활용 방안 마련이 대표적인 사례다.두번째로는 1967년 근린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던 경주도심의 허파 ‘황성공원’이 문화공원과 근린공원으로 각각 분리되면서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인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세번째로 경주 도심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황금대교 착공으로 꼽힌다.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 해소로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경주시는 국비 확보와 재정운영 혁신으로 예산 2조원 시대를 준비한다.2018년 말 기준 1조4천215억원이던 예산은 2021년 2회 추경 기준 1조8천430억원으로 30% 가까이 늘었다.그간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3년간 1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천8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그리고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법적 기본틀 마련과 ‘신라역사문화정원’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은 동법 시행령 제정에 따라 신라왕경 정비·복원 범위가 기존 8대 사업에서 낭산 일원 복원정비사업을 포함해 15대 사업으로 확대됐다.또한 남산을 비롯한 경주국립공원과 사적지, 형산강, 동해안 등 도시 전체를 세계역사생태문화정원으로 묶는 ‘신라역사문화정원’ 추진 전략의 밑그림도 준비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도시 지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또 변화된 경주의 또 다른 특징은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주시의 가장 큰 변화는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7.9%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14

상주 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 새 성장 동력 찾는다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추진단은 최근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소액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8개 민간단체와 상호협약식을 가졌다.소액시범사업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먹거리 기반 사회적경제 주체 육성을 위한 3개년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며 매년 10개 정도 단체를 선정해 지역의 먹거리 의제를 발굴하고 시범 운영을 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지역의 먹거리 산업 기반을 형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사업이다. 지난 8월 6일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이해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 워크숍, 아카데미를 개최해 소액시범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기에는 총 11개 단체가 응모해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8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이들 단체는 먹을거리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문화 등과 접목해 사업화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역할을 수행한다.추진단은 이 사업을 통해 선정 단체들이 다양한 공동체와 마을기업으로 성장 발전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회적 경제 주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명희 단장은 “신활력플러스 소액시범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민간참여 활동 조직을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13

상주 내륙서 저염분으로 ‘흰다리새우 양식’ 성공

[상주] 바다에 서식하는 흰다리새우를 내륙에서 양식하는데 성공한 어가가 있어 화제다.상주시 화남면에서 육상 양식업을 하는 최경태 평온수산 대표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한 종류인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 양식새우를 첫 수확했다.흰다리새우는 일반적으로 30퍼밀(permillage·염분 농도의 단위) 정도의 바다에 서식하는 새우로 바닷가 주변에서 바닷물을 이용해 양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최경태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바닷물을 희석한 후 10퍼밀 정도의 낮은 염분 농도에서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다.성공 요인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등을 적용한 것이다.미생물을 통해 물 속 오염물질이나 대사 노폐물을 정화해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양식이 가능한 기술로 살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안전먹거리 생산이 가능하다.우수한 수질 정화 기술로 물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며, 일부 배출하더라고 염분 농도가 낮아 토양 등의 오염 우려가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오고 있는데, 최 대표의 경우 2020년 10월 한 달간 친환경 새우양식을 위한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이전받아 바다가 없는 내륙에서 저염분으로 양식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를 남겼다.내륙에서의 흰다리새우 양식은 현재 미미한 정도지만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최 대표는 연간 30t 정도의 흰다리새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바이오플락 기법의 저염분 농도 양식 성공으로 향후 흰다리새우의 연중 생산이 가능해 소비자는 싱싱한 새우를 구입하고, 양식 어가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9

상주시, 어린이.임신부 독감 무료접종

【상주】 상주시가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어린이와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무료 예방 접종은 1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가 대상이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1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4일 시작된다.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주소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데, 상주시의 어린이 예방접종 병·의원은 10개소, 임신부 예방접종 병·의원은 5개소다.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며 “임신부의 경우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전달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9

상주시, 내달 3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상주] 상주시가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 상황,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사적 모임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1차까지만 접종한 사람은 이전과 동일하게 4인까지만 가능하다.다만,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백신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된다.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의 방문 면회가 허용되고, 희망자는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향 방문 전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 취소·연기, 일상생활 복귀 전 적극 PCR검사 등 추석 연휴 기간 행동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올 추석 연휴도 시민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향인들은 가급적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지역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은 생활 속 기본방역 수칙을 적극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1-09-06

바르게살기운동상주협의회, 육.백오십운동 펼쳐

【상주】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육·백오십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육·백오십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인 활동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 조직의 활력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다.상주시협의회 소속 24개 읍면동위원회와 산악회 등 25개 단위조직이 각각 6명씩 신규 회원을 영입해 150명의 회원을 확충하는 회원 증원 운동이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시작 3개월만에 당초 목표를 초과해 161명의 회원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신규 회원의 평균 연령이 54세라 고령화돼 가고 있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의 육·백오십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봉사·사회 단체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활동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 화제가 되고 있다.이 때문에 타 단체의 뜨거운 관심도 유발하고 있다.김정원 회장은 “이번 육·백오십운동 후에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마중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가 마중물이 돼 전국 80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상주를 찾게 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6

상주시, 이달 말까지 ‘저출산 극복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

[상주] 인구 10만 벽이 무너진 상주시가 저출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시는 저출산에 대한 사회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 임신·출산·육아의 행복 등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상주시 저출산 극복 가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30일까지다.공모전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한다. 촬영장소는 경천대, 경천섬, 학전망대, 나각산, 장각폭포, 삼백테마공원, 경상감영공원, 성주봉 한방산업단지, 함창명주테마공원, 상주곶감공원으로 지정했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booke4551@korea.kr)으로 1인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활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게 총 27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모전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상작은 공식 SNS와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다수 작품이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경상감영공원서 선비들의 삶 엿보세요

[상주] 상주시 복용동에 있는 상주경상감영공원에서 옛 선비들의 삶과 여유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상주경상감영공원 상산관에서 ‘영남 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에 담다’전시를 개최하고 있다.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의 경북 지역 누정 순회 전시로 올해 마지막 전시이며, 11월 28일까지 이어진다.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합한 말로,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누정을 보유하고 있는 ‘누정 문화의 보고(寶庫)’다.문화재로 지정된 것만 전국의 1/3을 차지하며, 보물로 지정된 것도 10곳에 이른다.전시에는 상주박물관도 참여해 상주의 누정 관련 유물과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영남 선비들의 삶과 꿈, 누정에 담다’ 전시는 1부 ‘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 ‘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 ‘오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 ‘옛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로 구성돼 있다.다른 지역의 누정과 함께 소개하는 상주의 대표적 누정은 대산루, 쾌재정, 무우정, 옥류정, 정허루, 경천대 등이다.옥동서원의 문루인 청월루, 학문과 시회의 장소인 청간정 등 그 외 많은 상주 누정들은 전시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상주유물인 1832년 ‘낙동강뱃놀이시회’를 그림과 시로 담은 ‘낙유첩’, 낙동강가 임호정에서 지은 이재 조우인의 ‘매호별곡’, 시인묵객들의 발걸음이 머문 ‘합강정시판’, 지금까지도 옥류정에서 이어지고 있는 계회와 시가 담긴 ‘옥류정문부’가 소개된다.박대환 관광진흥과장은 “경상감영공원에서 문화재 전시가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려한 자연을 벗 삼아 누정에서 풍류를 즐기고 자신을 수양했던 선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지역 누정문화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예산편성 해요

【상주】 상주시가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했다.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7건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회의에서 심사를 했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로 심도 있는 토의와 심사를 해 화재예방을 위한 붙이는 소화기 보급사업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2차 검토를 거쳐 2022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도부터 제안자에 대한 보상 등의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변해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주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제안해 준 분들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면 변경 추진

【상주】 행정구역 명칭 상주시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공식화 돼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은 2일 열린 상주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면을 낙동강면으로 변경하자고 제의했다.아울러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 외서분소 설치도 제안했다.김 의원은 “낙동강의 근원인 상주시 낙동면의 정체성을 살리고 낙동강의 명칭을 선점해 낙동강을 상주의 강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문화적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며, 낙동강 칠백리에서 유일한 낙동면 낙동리라는 명칭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고 개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시의 100년 대계와 낙동강 주변에 조성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민관광지 경천대, 회상나루 관광지, 자전거박물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등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기계 의존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외서, 은척, 공검, 사벌국면, 북문동 주민들이 근접한 곳에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장 외서분소를 설치하자”고 했다.김태희 의원은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8대 전반기 부의장,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올해 1월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2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지사복지재단에 위탁 운영

【상주】노인복지의 요람인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9월 1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됐다.상주시와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대표 유해직)은 최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관리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7월 27일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을 수탁운영 법인으로 선정했다.위탁운영 기간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이다.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은 김천에 있으며, 여성 긴급전화1336 경북센터, 상주·김천·예천 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어 사회복지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12명의 운영 인력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연면적 1천864㎡ 지상 3층 규모의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상주시 중앙로 111번지 옛 상주시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5년 개관했다.사무실을 비롯해 배움교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당구실, 탁구실, 노래방, 바둑·장기실, 서예실, 하늘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삼백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을 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위·수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