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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토불이 우리밀이 최고” 상주지역서 올해 첫 수매

[상주] 그 흔하던 밀밭이 사라진지 오래인 요즘 상주지역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국산 밀을 대량 수매해 눈길을 끌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은 최근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에 있는 법인 창고에서 우리 밀을 첫 수매했다.밀 수매 광경이 보기 어려운 만큼 수매장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장수용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등이 나와 축하를 해줬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 함창읍 신흥리·덕통리·하갈리 일대에 우리 밀을 처음 파종했다.올해 법인 회원 22농가가 24ha에서 수확한 우리 밀은 약 86t에 이른다.이는 경북 지역 내 국산 밀로는 최대 생산량이다. 이 중 약 71t(7천여만원)을 이번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밀 상품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력 향상을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육성 컨설팅도 받았다.매년 새로운 기술과 시설을 도입해 국산 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이다.첫 수매를 축하해 주기 위해 현장에 나온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는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라며 “국산 밀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인 만큼 고품질 밀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1

상주시, 맥주 주원료 ‘홉’ 본격 수확철 맞아

[상주] 상주시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목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육성하기 시작한 맥주 원료 홉(hop)이 결실의 계절을 맞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지난해 홉의 지역 적응성 실증재배 시험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요즘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에 있는 홉 재배 농가에는 푸릇푸릇한 홉 꽃송이들이 탐스럽게 달려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들까지 궁금증과 함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재 상주지역에는 네 농가가 1만㎡에서 홉을 재배해 자체 브랜드로 맥주를 생산하거나 수확 체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홉은 뽕나뭇과 여러해살이풀로 6~10m 높이까지 자라는데, 주로 활용하는 부분은 암꽃이다.맥주제조 때 주원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원예치료, 가공품 개발, 경관조성 등 활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솔방울 모양을 닮았고 꽃 속에 포함된 루풀린이라는 노란색 알갱이는 품종마다 독특한 쓴맛과 향기가 있어 천연 방부제로 사용된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특용작물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다. 김인수 미래농업과장은 “홉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재배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히 홉의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 미래농업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점검

【상주】 지난해 재선거로 당선된 민선7기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강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외부 민간 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항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6대 분야 44개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보고 후 각 공약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질의 및 평가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공약 이행 상황의 경우 11건의 중장기사업을 포함한 44건의 공약사항 중 완료(완료 후 계속 포함, 6월 말 기준) 20건, 추진 중 24건으로 전체 공약 이행 완료율은 45.5%로 나타났다.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은 민선7기 제8대 시장이 지난해 4월 재선거로 취임해 공약 추진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6대 분야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행정, 복지, 농업 분야는 50% 이상 이행 완료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시는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공약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을 해당 부서에 통보해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공약 사항 중 진도가 느린 사업과 완료 시기가 되지 않은 지역개발분야 가운데 중장기사업은 예산 확보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 완료된 사업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공연 공간 무료 제공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전시·공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자원관은 7월말부터 12월까지 학교, 시설 등 단체와 개인에게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나누는 ‘문화 공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미래 인재들에게 전시와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100m2)과 생물누리관 내 일부 공간(40m2)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 전시대 등 관련 편의도 지원한다.첫 사용자는 경북 안동에 있는 진명학교 학생들로 그림(30점)을 지난 27일부터 생물누리관 로비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진명학교는 1966년 개교해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장애 극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명학교 학생들이 문화 공간 나눔의 시작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경축순환 활성화 사업 박차

[상주] 전국에서도 한우와 육계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상주시가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한 경축순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축산 악취 개선과 가축 분뇨 등 축산 부산물을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축순환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농업 축산 환경이 조화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퇴비 자원화시설 1개소, 퇴비 유통 전문조직 2개소를 만들었다.이미 생산된 가축분 퇴비 약 3천t도 26일부터 연말까지 함창읍 일대의 마늘·조사료 경작지 등 약 150ha에 살포한다.퇴비 살포에 앞서 퇴비 부숙도 검사는 물론 경작지별 토양 검증 및 시비처방전을 발급받아 시행한다.가축분 퇴비를 살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상주시는 올해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38억700만원을 투입해 축산 농가 악취 저감 개별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18억2천900만원으로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현균 축산과장은 “시와 축산 농가, 경종 농가, 주민 간의 협업으로 축산 분뇨를 퇴비화 해 악취를 해소하고,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농업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7-27

상주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상주】 생활자전거가 보편화 된 자전거 도시 상주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이 펼쳐졌다.상주시 계림동 자전거시민봉사대(대장 금영호)는 최근 지역 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에 나섰다.이번 행사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생업이나 등교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시민들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교통질서 지키기, 자전거 사고 예방활동 등으로 진행했다.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항상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금영호 자전거시민봉사대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과 미래를 위한 환경 보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상주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전용희 계림동장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영호 자전거 봉사대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안전사고 없는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7

세계시민교육 특강 참여자 오늘부터 모집

[상주] 상주시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주민의식 함양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첫 강의는 8월 19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김창옥 교수의 ‘소통 리더십’이며, 7월 26일부터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교육발전협의회(회장 천경호)가 후원하는 특강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소통과 환경을 주제로 열린다.상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김창옥 교수는 다수 방송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계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소통’과 ‘리더십’에 관한 내용으로 청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현장 인원을 제한하며, 강의는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 한다. 세계시민교육 특강 두 번째 강의는 11월 17일 오후 1시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생태적 삶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특강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2021-07-25

상주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적극 홍보

[상주] 상주시가 과수농가 재해의 대부분이 기상에서 기인하는 점을 감안해 밀착 기상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범 시행 중인 지역기상융합서비스 대상자 늘리기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대강당에서 과수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교육을 했다.교육에서는 지역기상융합서비스의 내용과 유용성 등을 설명하고, 이 서비스에 가입해 시범 서비스를 받아 줄 것을 홍보했다. 아울러 과수재배 단체를 방문해 기상서비스를 소개하고, 보완할 점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잦은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주시, 대구지방기상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안동시, 영천시, 의성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다.배·복숭아·포도·감 등 6종의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 서리, 폭우, 폭염 등 기상재해 예측 내용을 이틀 전에 휴대전화로 제공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현재 상주시와 의성군의 182개 농가에 시범 서비스 중이며, 2022년 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기상 재해는 사전 대비가 미흡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보다 정밀하게 지점별 기상 예보를 제공함으로써 과수 농가의 기상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7-22

상주시, 여름철 식중독 차단

[상주] 상주시가 여름철 식중독 뿌리뽑기에 나선다.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 휴가철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식재료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품위생감시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냉면과 삼계탕 전문점 등 55개 업소를 점검한다.점검 내용은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와 식자재의 살균 소독상태, 조리장 청결상태, 무표시 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수시·반복 점검할 예정이다.지난 6월 횟집 및 김밥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 결과 67개 업소 중 조리장 위생불량 및 방역수칙 이행 미흡 10개소, 문을 닫고 영업주가 없어 점검하지 못했던 업소 9개소 등 위생 점검 시 지적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한다.시는 이번 점검에서도 또다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닭요리 소비 증가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크다”며 “생닭 취급 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하고, 생닭을 씻을 때는 주변에 조리기구와 식재료를 치우되 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2

“코로나로 지친 마음 서양미술 보며 날리세요”

[상주] 상주시가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달래기 위해 방안에서 서양미술을 마음껏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구석 평생학습 TV ‘인문학 편, 서양미술사’를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5일까지 방영되는 강의는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맡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미술관의 작품은 물론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들의 뒷이야기까지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한다.이 방송은 KT 올레 TV에 가입된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매일 10시, 14시, 19시, 23시 총 4회에 걸쳐 채널 789번에서 방영된다.미가입자의 경우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해당 방송 기간 동안 강의를 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비대면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방송매체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방구석 평생학습 TV’를 운영하고 있다.6월부터 지금까지 ‘나 홀로 떠나는 여행이 찐이야’·‘웃음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TV로 제공해 오고 있다.평생학습 방송은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방송 모니터링과 홍보를 위해 시민 미디어단이 구성돼 활동 중이다.강영석 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과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평생학습 TV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1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온라인 방학교실 선 보여

【상주】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생물 체험수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자원관은 7월 27일부터 3주간 유아, 초등,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방학교실’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온라인 방학교실은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오후에 각 1회 운영하는데, 시간대별 6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귀염둥이 내친구 수달’에 대한 이론 및 체험수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중요성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수업이다.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유튜브 ‘생물누리TV’ 및 학교가자닷컴(gogo.school)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매회 방송 중 실시간 내보내는 퀴즈에 댓글로 참여하는 교육생이나 6개 시리즈 중 5회 이상 참여 스탬프를 획득하는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방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전국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사항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1

한복문화주간 사업 선정 상주시 ‘한복문화 활성화’ 기대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이 있는 상주시가 한복문화 확산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한복진흥센터에서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입고 산책하는 상주한복동행’이란 주제로 10월 한복체험, 마당극, 패션쇼, 워크숍, 한복리폼 등을 펼친다. 2021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상주비단로(실크로드) 요람부터 무덤까지’란 주제로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전시, 한복 사진관 등의 행사를 8~12월까지 4개월 간 선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이 수행한다. 두 사업 모두 한국한복진흥원과 명주테마파크, 경천섬 등 상주시 주요 관광지와 한국한복진흥원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전년도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로 ‘한복문화주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한복문화 확산에 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공모사업, 콘텐츠 개발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7-20

수질오염총량제 선제 대응 나선 상주시

[상주] 상주시가 각종 개발사업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의식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수질오염총량 할당부하량 초과지역에 대한 수질오염 발생 건축물의 허가 제한지역을 지정 고시했다.이어 지난 15일에는 시민 누구나 해당 지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형도면 전산 등재를 완료했다.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상주시가 포함된 낙동강수계는 2004년부터 시행해 현재 제4단계(2021~2030)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수행 중이다. 낙동강수계법 규정에 따라 각 단계별 최종연도 평가 결과 오염물질 배출 부하량이 지자체 할당 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해당 지역의 도시개발·산업·관광단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제재가 따른다.시는 2019년도 평가 결과 이안A 단위유역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이번 시의 조치는 추가 오염원 증가를 억제하고자 시행했다.이안천을 중심으로 한 함창읍 외 10개 면 지역에는 사육시설 면적 기준 소 200㎡ 초과, 돼지 100㎡ 초과, 닭 400㎡ 초과 등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1일 폐수배출량 20㎥을 초과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규 허가(신고)가 제한된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수질오염총량제는 장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초과 지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을 추진하는 등 원활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9

상주시, 식생활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최근 바른먹거리 식생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과정(아카데미)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8회에 걸쳐 추진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교육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신활력플러스사업 및 식생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건강·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7회차 교육에서는 수요미식회 등 방송에서 활약하는 박찬일 요리강사를 초빙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실습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맛있고 균형 있는 음식을 개발·보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탐색했다.수료생들은 앞으로 상주시 먹거리 지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노명희 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상주푸드플랜의 마중물로써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민간 참여 활동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54-533-200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