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예산 1조1천500억원 승인

시의회 40억 삭감한 예산안 의결

[상주] 상주시의 내년도 예산은 1조1천5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13일 제217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상주시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총 1조1천500억 원 중 40억 8천여만 원을 삭감,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또, 의원 발의 조례안인 상주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진태종 의원 대표 발의)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및 안건 13건을 원안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 상주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신순화 의원 대표 발의)과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계획의 건은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순화)는 2023년도 예산을 재원낭비 없이 편성 목적에 맞게 차질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예산안 심사를 위해 수고해 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