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발전 인프라 구축 기여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경상북도 최우수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도내 23개 시군문화원의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지방문화원 임직원의 화합과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제6회 경북문화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23개 시군문화원장과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문화비전 선언, 시상식,기념사 및 축사, 2023 경상북도 문화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상주문화원은 향토문화 인프라 구축과 진흥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출판, 전시 및 공연, 국내외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과 전통문화 전승 보존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의 존재는 문화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역 문화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끌어 온 1만여 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문화원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