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면장 성행제)은 지난 30일 공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관련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검면 이장협의회(회장 민경수) 주관으로 추수감사제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과 소통으로 한마음이 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추수감사제 봉행으로 면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코자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풍물패 공연에 이어 초헌관에 성행제 공검면장, 아헌관 김창경 노인회장, 종헌관에는 민경수 이장협의회장이 나와 잔을 올렸다. 제례 후에는 전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 농사에 감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떡국 나눔 행사와 주민 간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민경수 이장협의회장은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공검면에서 추수감사제를 봉행한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들과 함께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