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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지역 첫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전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1-29 17:52 게재일 2022-1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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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당 지역화폐 5만원 지급

[상주] 상주시가 지난 28일 시청에서 ‘상주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1호 대상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첫 번째 대상자인 김석원씨는 상주시 내서면에서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내서면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기초생활보장수급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김씨는 이날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훈훈한 미담 사례를 남겼다.

‘상주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주민에게 1건당 지역화폐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경북도에서 상주시가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신고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 혹은 카카오톡 채널 ‘상주시희망TALK’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면 정부 혜택에서 벗어나 어렵게 생활하는 사각지대 주민을 찾을 수 있다”며 “시에서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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