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모양·밥맛·찰기·질감 등 우수<br/>市 “우량 품종 농업인들에 보급”
이번 평가회에는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관련단체 임원, 농업인, 농업관련 공무원 등 평가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식미평가회 품종은 상주지역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품벼’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고 있는‘미소진미(밀양335호)’, 최근 상주지역에서 재배면적을 넓히고 있는‘예찬벼’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방법은 3개 품종을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모양, 밥냄새, 밥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했다.
식미평가 결과 밥모양, 밥맛, 찰기, 질감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미소진미’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예찬’, ‘일품’이 뒤를 이었다.
상주시는 이번 식미평가를 통해 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밥맛 좋은 품종을 선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식미평가회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쌀을 재배·공급해 상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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