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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국도 신촌~서원 선형개량 국비 484억 확보

【상주】 상주시의 숙원인 국도 25호선(내서면 신촌~서원 구간) 선형개량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가 최근 앞으로 5년간 새로 추진할 국도·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해당 사업을 포함했기 때문이다.이 구간은 교통 요충지 상주시를 통과해 수도권과 연결하는 주요 국도지만, 좁은 도로 폭과 선형 불량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시가 예산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이번 사업 확정에 따라 2022년 설계 및 사전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3년에 이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이어 2027년까지 6.5km 구간에 국비 484억원을 투입해 일부 선형 변경 등 시설개량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소요예산 확보에는 상주시·경상북도와 임이자 국회의원이 중앙 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상주시는 이러한 사업으로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기 위해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내륙철도건설사업의 최종 선정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지역의 숙원인 국도 25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최종 확정돼 앞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30

“고속철 허리 끊긴 문경∼상주∼김천 구간 연결해야”

[상주·문경·김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허리 끊긴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상주시와 문경시, 김천시는 지역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3천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중간 미 연결 구간(73km)을 건설하는 것이다.낙후된 경북 서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문경·상주·김천 시민 31만여 명 중 80%에 가까운 24만4천여 명이 탄원서에 서명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14일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1인 시위는 강영석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새마을회, 상주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17일까지 이어졌다.문경∼상주∼김천 구간 연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인근 도시로도 확산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9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예타통과, 문경시민은 간절하게 희망합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고 시장에 이어 문경시 이·통장연합회 회원들도 차례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27일과 28일에는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영서 도의원 등이 교대로 자리를 지키며 시위를 했다.김천시도 문경시에 이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릴레이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임이자(상주·문경)·송언석(김천)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열었다.강영석 시장은 임이자 의원과 국무총리를 방문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을 잇달아 만나 노선 건설을 요청했다.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구간 연결에 매달리는 것은 교통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지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경제 살리기의 필수조건인 기업과 관광객 유치가 철도 연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생활 불편 해소도 중요한 이유다. 상주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고속열차를 타려면 김천까지 가야하는 실정이다.당초 정부는 2011년 4월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제외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이후 상주시가 관계 부처에 노선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노력한 결과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해당 구간을 새로 포함시켰다.하지만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는 건설에 속도를 내는 반면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아직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상주·문경·김천시와 시민들은 “국토를 종단하는 철도 노선을 굳이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선으로 구분해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소외시킬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통합 내륙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기본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입을 모았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노선이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가 돼야한다”며 “이 노선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강남진·나채복기자

2021-09-29

상주시, 강창교·공성 지구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 총 562억 원을 확보했다.2022년 행정안전부의 신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강창교와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예산 규모는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80억 원,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2억 원이다.1년차인 2022년 28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62억 원이 투입된다.상주시는 강창교와 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하고 이듬해 사업 편입 토지보상 협의와 동시에 착공해 2025년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는 중동면의 주요 진·출입로인 강창교를 재가설해 태풍 내습,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교량 침수 및 유실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사업이다.강창교는 낙동강 본류에 유일하게 잠수교 형태로 남아 있는 교량이다.이에 따라 중동면과 낙동면 주민들이 강창교 재가설을 요구하는 등 30여 년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또한 하천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은 산현소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에는 강영석 시장과 안전재난과 직원들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경북도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편 것이 큰 몫을 했다.시는 지난해 함창·모동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732억 원, 국·도비 476억 원) 선정에 이어 강창교·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이 선정됨으로써 2년에 걸쳐 국·도비 841억 원을 확보했다.강영석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대규모 재해예방 SOC사업 시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8

상주시,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에 물길쉼터 조성

[상주] 상주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남산공원이 물길쉼터 조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상주시가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2022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한파 등과 같은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시는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 내 부지(신봉동 210-1 외 1필지)에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한 인공 안개분무시스템 및 파고라 쉼터, 물길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한다,겨울철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온열스마트 벤치 등 한파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아울러 쉼터주변에는 황토길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블럭을 통한 경관 시설 설치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다.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사업은 반경 300m 이내 주변지역 주민 2천300여 명뿐만 아니라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직간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곽인규기자

2021-09-28

상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달 13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센터는 10월 13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모전 ‘굿! 프렌즈’ 의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주체 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극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제는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 행복한 우리반이며 사진, 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사진 부문은 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영상은 5인 이상 한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사진 부문은 초·중·고별 각 1팀으로 최우수상(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우수상(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장려상(상장 및 5만원 상담의 간식키트) 등 총 9개 팀을 시상한다.영상 부문은 초·중·고를 통합해 최우수상 1팀(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우수상 1팀(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장려상 1팀(상장 및 5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등 3개 팀을 시상한다.공모 기간은 10월 13일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10월 중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수상 작품은 추후 전시하고 학교폭력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sj7942.org) 또는 (054)534-351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27

상주시, 공공부문 민간위탁 조례 개정 늑장 처리

[상주] 상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부문의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권유받고도 차일피일 미뤄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지방자치법 제104조 제3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는 조례나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민간에 위탁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운영하다 보니 관련 기준 및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거나, 관리방식 등이 상이해 투명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적이 있었다.권익위는 민간위탁 조례의 부패유발 요인을 분석·검토 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조례 제·개정을 권유했다.주요 내용은 사전 적정성 검토를 위한 세부기준 마련, 지방의회 동의안 내용 구체화, 수탁자 선정기준 및 배점 등 사전공개, 선정위원회 이해충돌방지장치 마련, 사후 성과평가 의무화, 재계약시 심사평가 결과 반영 및 지방의회 동의 의무화, 수탁자의 중대 위법행위, 위탁취소 사유 명시 등이다.권익위의 이 같은 조치는 위·수탁 당사자 간 밀실 협잡이나 예산 낭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하지만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주, 안동, 영주, 영천, 문경, 예천 등 다수 시·군들이 조례를 개정한 것과 달리 지금까지 이를 외면해 왔다.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 담당자 교체 등의 사유로 최근에 와서야 조례 개정 실무작업에 착수해 11월 중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시민들은 “공공부문 민간위탁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이 해당 공무원의 관심 소홀로 잠자고 있었다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조례를 심사·의결하는 시의회까지 싸잡아 비판했다.지역 내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에서도 “막대한 예산과 이권이 수반되는 공공부문 민간위탁에 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례 제·개정 권유가 차일피일 지연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6

상주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 입증

[상주]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기)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우석여고는 최근 문경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여고부 개인단식 1위,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이 학교의 승전보는 이번뿐만 아니다.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2위와 개인단식 2위, 2020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 개인단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우석여고의 이러한 성과와 영광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그동안 상주 지역 정구부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경북도교육청, 상주시체육회가 매년 1천만원, 2018년 MOU를 체결한 (주)덕산GS가 매년 100만원, (사)명실상주 스포츠클럽이 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이 물심양면으로 응원에 나섰다.이에 부응해 서영근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적 측면과 함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과 정서적 지지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집합 훈련이 어려울 때에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휘트니스실(체력단련실)에서 꾸준히 체력 훈련을 지도했다.윤도겸 코치는 경기에 필요한 최고의 기술 분석과 상대방의 전략에 대한 대비책을 지도하며, 다양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전 훈련법을 제시해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감독·코치에게 감사하다. 지역 소프트테니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더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3

상주 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명소’에 선정

[상주] 속리산 문장대로 향하는 국도 25호선 초입 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이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상주시는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이 산림청 주관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공모에서 우수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은 2015년 산림청과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4km 구간에 1천200그루를 심어 조성했다.무궁화 명소 공모는 14개 지자체 및 정부 부처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생육 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 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산림청은 아름답고 건강하게 잘 가꿔진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 길 등을 명소로 선정해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명소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매년 시상·격려해 오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6.25전쟁에서 최초로 승리한 상주 화령장 전투 지역에 심은 무궁화 가로수와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올해 조성한 무궁화동산도 머지않아 명소로 선정될 것”이라며“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도록 무궁화 심기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 길은 2018년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2

상주시,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2건 선정

【상주】 상주시가 최근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1억1천600만원 지원도 뒤따른다.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늘리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마련했다.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시는 공모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상주향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오작당’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한 해에 2개의 사업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상주향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전통 선비 예절문화를 배우고 계승하는 전통 미풍양속 체험은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 민속문화재 제32호인 오작당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쿠킹클래스, 상주에서 경험하는 하루치 시골, 농부와 가을빛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시비를 더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22

생물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상주] 생물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그 유래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물의 이름을 주제로 한 ‘너의 이름은’ 특별전을 개최한다.특별전에서는 생물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생물표본과 설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이름을 지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전시표본은 생김새, 소리, 색깔 등 생물의 특징으로 이름 붙여진 고슴도치, 소쩍새, 팔색조 등 18종이다.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상사화 등 생물이름 설화도 소개한다.특별전과 연계해 ‘너의 이름은 - 첫 번째 이야기’ 온라인 행사가 추석 연휴기간(18일~22일) 매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연계 행사에서는 생물 골든벨 퀴즈, 랜선 만들기 체험, 다양한 생물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는 강연 등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는 사전예약제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간행사 홈페이지(http://www.nnibr-event.kr/)에서 신청과 자세한 행사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특별전을 통해 흥미로운 유래를 가진 생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9-16

상주경찰서, 과속단속카메라 4개소에 8대 추가 설치

【상주】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와 상주시가 과속단속카메라 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상주시의회는 2021년 2차 추경 예산(안)중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비 1억3천500만원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기존 사업비를 포함,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서면 낙서중~화서면 상곡리 문장대휴게소 간(양방향, 구간단속 약 5Km), 화동면 이소리(양방향, 화서~화동), 모동면 수봉리(단방향, 황간~모동), 함창읍 대조리(단방향, 이안~문경) 등 4개소에 8대를 설치한다.교통안전시설 추경 예산안은 지난 8월 중순, 상주경찰서와 상주시가 교통사망사고 다발 구간 국도와 읍·면지역 국지도 등 사고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분석을 해 과속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필요성과 예산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편성됐다.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 될 지점은 사망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시는 행정예고 후 연내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설치가 완료되면 시험 운영을 거쳐 경북경찰청과 협의해 내년 초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에도 함창읍 윤직리 등 5개소에 7대의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 시험 운영 중에 있다.이번에 설치하게 될 단속카메라는 기존방식과 달리 레이더 속도 측정방식으로 여러 개의 차선을 측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은 “단속카메라 설치는 단순히 단속 목적이 아니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16

전국 고교동창 골프 고수들, 상주서 최강자 가린다

[상주] 상주시 모서면에 있는 블루원 상주C.C에서 전국 고교동창 간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다.지난 3월부터 블루원 상주C.C에서 펼쳐진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제17회 대회인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단체, 전·후반기 통합 8강전과 개인, 4강전을 남겨두고 있다.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2005년 SBS골프 후원으로 시작돼 17회째를 맞고 있다.전반기 단체전 경기는 147개 고교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8일 시작했다.예선에서 32강을 가리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주무산고, 공주고, 홍주고, 배재고가 4강에 올랐다.후반기에는 152개 팀이 참가해 6월 21일부터 경기에 들어가 강릉고, 울산공고, 대구성광고, 밀양밀성고가 4강에 올랐다.단체전은 전·후반기 4강 8개 팀 중 9월 13~14일에는 공주고:홍주고, 강릉고:대구성광고가 격돌했고, 10월 4~5일에는 밀양밀성고:울산공고, 배재고:경주무산고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어 10월 18일 4강전을 거쳐 11월 9일 결승전으로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개인전은 4강에 직행한 전·후반기 최저타 이종원(경북하이텍고), 서호석(전주영생고)과 9월 6일 전후반기 2, 3위 4명이 치른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최영만(강릉고), 이주언(문창고)이 11월 9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출신 고교에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을,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팀 역시 출신 모교에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한다.코로나19 사태로 갤러리 입장과 동문 현장 응원은 허용되지 않는다.SBS는 통합 8강전을 녹화로 10월 12일,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 방송할 예정이다.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유희종 아나운서와 새로 참가하는 MC 김도하 프로골퍼가 해설을 맡아 중계방송 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14

“문경∼상주∼김천 철도 반드시 추진돼야”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오전 8시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는 달리고 싶다!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은 문경∼상주∼김천 73㎞다.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1인 시위는 강영석 시장에 이어 상주교육발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상주상공회의소, 상주시새마을회, 상주시의회 등 각계 대표가 17일까지 계속한다.이어 김천시와 문경시 기관·단체 대표도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상주시 등이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상주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 대구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인 철도 없이는 기업이나 관광객 유치 등이 어려워 낙후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임이자·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2020년 4월부터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장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강영석 시장은 “지역의 생존과 균형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1조3천714억원을 투입해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경북 문경)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의 미 연결 구간(L=73km)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경북 서·북부의 경제 활성화와 풍부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문경·상주·김천 시민 31만101명 중 80%에 가까운 24만4천734명이 탄원서에 서명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14

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그랜드 오픈

【상주】 상주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오픈했다.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하고, 가맹점·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오픈한 공공배달앱은 2020년 5월부터 논의돼 2021년 3월께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먹깨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당일 즉시입점, 가입비 없음, 중개수수료 1.5%, 월 사용료 무료, 앱 내 상주화폐 결제 연동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출시 일에 맞춰 많은 가맹점을 입점 시키는데 집중해 160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했다.현재 진행 중인 상주화폐 지류 및 카드 10% 할인(상주화폐 앱에서 카드 이벤트 참여시 월 충전 한도 100만원 상향) 혜택도 부여한다.뿐만 아니라, 매주 일요일 선착순 5천명에게 3천원 쿠폰 지급, 리뷰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경북도 공공배달앱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14

경주시민과 함께 만든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

【경주】 경주에 ‘혁신’과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주낙영 시장 취임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앞당기고 있다.최근 외부기관이 잇따라 공개한 평가지표만 봐도 경주의 미래는 매우 밝다.먼저 그동안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 경주발전 발목 잡았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시는 △40년 넘게 해결 못한 한센인 집단 이주마을 ‘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 △성건동·중부동 구도심 지역과 불국사역 주변 구정동 고도제한 36m 완화 △방치나 다름 없었던 손곡동·물천리 구 경마장 부지 매입완료에 따른 정비·활용 방안 마련이 대표적인 사례다.두번째로는 1967년 근린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던 경주도심의 허파 ‘황성공원’이 문화공원과 근린공원으로 각각 분리되면서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인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세번째로 경주 도심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황금대교 착공으로 꼽힌다.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 해소로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경주시는 국비 확보와 재정운영 혁신으로 예산 2조원 시대를 준비한다.2018년 말 기준 1조4천215억원이던 예산은 2021년 2회 추경 기준 1조8천430억원으로 30% 가까이 늘었다.그간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3년간 1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천8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그리고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으로 법적 기본틀 마련과 ‘신라역사문화정원’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은 동법 시행령 제정에 따라 신라왕경 정비·복원 범위가 기존 8대 사업에서 낭산 일원 복원정비사업을 포함해 15대 사업으로 확대됐다.또한 남산을 비롯한 경주국립공원과 사적지, 형산강, 동해안 등 도시 전체를 세계역사생태문화정원으로 묶는 ‘신라역사문화정원’ 추진 전략의 밑그림도 준비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도시 지정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또 변화된 경주의 또 다른 특징은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주시의 가장 큰 변화는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7.9%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9-14

상주 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 새 성장 동력 찾는다

[상주]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추진단은 최근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소액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8개 민간단체와 상호협약식을 가졌다.소액시범사업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먹거리 기반 사회적경제 주체 육성을 위한 3개년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며 매년 10개 정도 단체를 선정해 지역의 먹거리 의제를 발굴하고 시범 운영을 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지역의 먹거리 산업 기반을 형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사업이다. 지난 8월 6일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이해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 워크숍, 아카데미를 개최해 소액시범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기에는 총 11개 단체가 응모해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8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이들 단체는 먹을거리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문화 등과 접목해 사업화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역할을 수행한다.추진단은 이 사업을 통해 선정 단체들이 다양한 공동체와 마을기업으로 성장 발전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회적 경제 주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명희 단장은 “신활력플러스 소액시범사업으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민간참여 활동 조직을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