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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가정어린이집 양질의 보육서비스… 공공형어린이집 전환

[상주] 상주시 봉양1길 지엘리베리움에서 가정어린이집으로 운영되던 튼튼어린이집(원장 최화영)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돼 보육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타 어린이집의 귀감이 되고 있다.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골라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 대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2013년 개원한 튼튼어린이집은 지금까지 가정어린이집 형태로 운영해 오다 올 하반기에 공공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상주시가 지난 8월 신청을 받아 선정요건 충족 여부를 1차 확인한 후 선정기관에 추천해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튼튼어린이집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간 공공형으로 운영되는데, 경북도내에는 14개소가 선정됐다. 최화영 원장 튼튼어린이집 전경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려면 참여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 중, 원장의 전문성, 담임교사 급여 지급수준, 근속 보육교사 비율, 급·간식비 지출현황 등 세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기본보육반 1개당 40만원), 유아반 운영비(만3~5세 반 1개당 60만원), 교육환경 개선비(재원아동 1인당 1만5천원) 등이 지원된다.행정기관은 운영관리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정보공시 관련 점검 및 교육, 기간종료 후 심사를 통한 재선정 등의 사후관리도 한다.최화영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만큼 영유아에 대한 최상의 보육 서비스기 제공될 수 있도록 공익적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튼튼어린이집은 현재 정원 19명에 18명의 영유아를 수용하고 있으며, 2017년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 선정, 2020년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제 A인증 등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8

상주시, 만 18~39세 미만 대상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모집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분양에 나섰다.시는 40세 미만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사벌국면 엄암리 3-80(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 내) 일원에 임대주택 28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 등으로 건설된다.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을 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다.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3㎡) 8호,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8㎡) 8호, 공유B, C형은 신혼부부 및 1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주택(전용 15~16㎡) 12호로 구성돼 있다.가족형 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만원과 월 임대료 23만원, 공유형 주택은 보증금 500만~2천200만원과 월 임대료 8만~24만원이다.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자녀가 사벌초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졸업 연도까지 갱신 가능하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내에 위치해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에는 북카페·공동육아실·주민사랑방·공동키친 등이 있다.이에 따라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인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054-537-882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6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 일대기 책으로

[상주] 임진왜란 당시 60전60승의 신화를 남겼던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가 책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최근 ‘임란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과 상주’라는 책을 펴냈다.저자인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지난 3일 상주문화원 금요사랑방 강좌를 통해 장군에 대한 특강을 했다.100쪽 분량인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아시아 정세와 조선의 실태에서부터 임진왜란 당시의 정치 상황, 국방력 등을 27개 단락으로 나눠 상세하게 담고 있다.정기룡 장군에 관한 조선왕조실록의 내용과 함께 장군의 사후 평가는 물론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선양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육군 소장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35년 군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장군의 일면도 상세하게 조명하고 있다.이번 출간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제459주년 기념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교육 홍보용으로 배포코자 추진했다.김홍배 회장은 책자 서두에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 뜻있는 상주 사람들이 중심이 돼 장군의 업적을 위상에 걸맞게 재조명해 선양(宣揚)사업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요구요, 우리의 사명일 것이다. 장군께서 몸소 실천하신 충성심과 효성, 진정한 용기와 희생정신, 책임감과 창의성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배워서 실천하고, 이런 충의정신(忠義精神)을 교과서에도 수록해 교육의 지표로 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금까지 장군에 대한 학술 논문이나 자료집 등이 많지 않고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가운데 가능한 한 장군의 역사적 의의를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다”고 적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5

상주시, 청년 귀농귀촌인 등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과 창업자 육성을 위해 창업오피스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시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조성하는 창업오피스 입주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창업오피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 본관 건물(2층)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귀농·귀촌 및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창업오피스는 6호(72㎡/호당)로 방, 거실 및 주방, 사무실, 화장실 등 사무실과 주거시설이 함께 있다.입주 신청 대상은 상주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인 자다.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입주자 선정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월 말에 그 결과를 발표하며, 입주는 2022년 4월 이후 예정이다.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청년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창업 기반 구축을 통해 농촌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코자 추진했다”며 “창업오피스 입주 신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입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5

상주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시는 ‘찾았다! 일자리 청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29명(환경개선사업), 상주시니어클럽 1천642명(스쿨존교통봉사, 시니어생활방역, 으뜸식품 등 26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87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이 원칙이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대상자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노인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선발대상자 통보는 내년 1월 중 상주시청 및 3개 수행기관에서 동시에 하며, 1월 중 실내 활동을 통한 참여자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먼저 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핵심정책 사업이다.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참여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02

상주시, 울릉크루즈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는 최근 울릉크루즈 선상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울릉크루즈(주) 간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주 시민들은 앞으로 울릉도 여행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은 상주시 농특산물의 홍보·판촉, 상주 시민의 관광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울릉크루즈(주)는 상주 시민 선박 요금 20% 할인과 운송·숙박 등의 편의시설 이용 협력, 울릉도 대표 특화상품 개발, 울릉도 방문 상주 시민 맞춤형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상주시는 시민 대상 울릉크루즈 홍보, 상주 시민 복지 및 역량 강화 교육·연수 시 울릉크루즈와 협력,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울릉크루즈(주)는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t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뉴시다오펄호는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으며,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와 결항 걱정도 없다.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감사하다”며 “상주 시민의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상주 농특산물도 많이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01

안령 임란전적비 제막식… 의병정신 기려

[상주]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죽음으로 맞섰던 호국성지에 전적비가 세워졌다.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30일 외남면 보건진료소 앞에서 안령임란전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안령임란전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제막식은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의 전적비 제작 유공자 감사패 수여, 식사,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과 참석 내빈의 축사, 상주향교 전교의 감사 인사,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안령임란전적비 건립은 임진왜란 당시 현 외남면 구서리 안령에서 벌어진 의병 전투와 임란을 승전으로 이끄는 데 목숨을 바친 선현들을 기리고 그 얼을 이어받기 위해 상주시와 안령임란전적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안령은 임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우국충정으로 일어난 상주인의 긍지가 서린 곳이다.1592년 4월 25일 상주가 함락되자 김각, 이준, 정경세 등은 의병을 모아 비록 중과부적의 전세였지만 적과 결연히 맞서 싸웠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안령임란전적비 건립과 제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막식을 통해 우리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영·호남 명사 다담회 ‘동서 화합’ 모색

[상주] 천년 역사를 간직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유림의 관점에서 동서화합의 길을 찾아 나섰다.상주향교는 최근 향교 명륜당에서 영호남 명사(名士)와의 다담회(茶談會)를 개최했다.다담회에는 호남과 서울지역 명사로 박석무 아산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허권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유옥균 전주향교 전교,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강일호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황의호 경북청년유도회장, 상주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다담회의 주제는 ‘미래를 대비하는 유림의 역할과 방향’으로 잡았다.먼저 금중현 원임 전교는 당면한 우리 유림과 성균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박석무 이사장은 영호남 갈등의 해소 방안,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유림으로서의 지도자 상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김명희 교육원장은 실증사례로서 유학대학, 성균관의 역할에 대해 조목조목 대담을 이어갔다.상주향교와 전주향교 전교는 “이 행사는 영호남의 교류이자 유림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자주 교류를 하자”고 입을 모았다.곽희상 상주향교 사무국장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대왕은 상주 사람으로 당시 많은 사병과 주민들을 전주로 데려가 전주와 상주는 형제 같은 고을”이라며 “아직도 전주에는 상주인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30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 탁상 위에서 만나요”

[상주] 상주풍경연구회(회장 오광석)가 상주의 아름다운 4계절을 탁상 위에 올렸다.상주시의 열린 혁신 학습동아리 상주풍경연구회는 회원들이 촬영한 상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모아 2022년도 탁상달력으로 제작했다. 달력은 시청 각 부서와 여행 관련 업체에 배부했다.달력에는 눈 덮인 드라마 ‘상도 촬영지’, ‘지신밟기와 전통혼례가 있는 상주박물관’, ‘북천 벚꽃 길’, ‘물줄기가 시원한 장각폭포’, ‘하늘에서 내려다본 중덕지 생태공원’, ‘노을 지는 낙강교’, ‘보랏빛 향기의 맥문동 솔밭’, ‘낙동강이 품은 가을 회상들’, ‘황금물결의 용포리 다랑논’, ‘오색단풍 속 성불사’, ‘북장사의 설경’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상주풍경연구회는 사진을 통해 상주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2008년 출범한 사진 취미 학습동아리다.상주관광지를 소재로 한 사진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스마일장수사진, 3대가족사진, 다문화가족사진, 해로부부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취미생활로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해 이를 탁상달력으로 만들어 상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상주풍경연구회에 감사하다”며 “취미를 즐기면서 더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9

“경북도 농업박물관 상주 유치를”

[상주] 상주시에 경북도 농업박물관을 짓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사벌국·중동·낙동·외서면·사진)은 29일 211회 상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그는 농업박물관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상주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칠백리 본류의 출발점으로 쌀 생산량이 경북에서 1위이며, 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전국 최초의 상주 공립 농잠학교가 설립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에고치 생산량은 1974년 100만kg을 달성했고, 은척면 두곡리 뽕나무는 경북 기념물 제1호에서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승격됐다고 밝혔다.최근에는 상주시 사벌국면에 경북도 농업 기술원과 경북도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모동면에는 중모고등학교가 농업계 특성화 고로 전환해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라는 교명으로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김태희 의원은 “농업과 민속을 주제로 한 농경문화관, 삼백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쌀 문화관, 곶감 문화관, 잠업 역사관 그리고 재래 농기구 전시관·체험 공간인 체험관 힐링공간인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 경북도 농업박물관이 반드시 상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인규기자

2021-11-29

강영석 상주시장, 시의회서 시정연설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은 29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강 시장은 “2022년은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을 마무리하고 민선8기 시작을 준비하는 주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자체수입 확충과 국도비 예산확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70억원을 편성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 살기좋은 명품도시,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국민의 생명창고, 민생해결과 산업과 균형발전,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도시, 품격 있는 시정 추진 등을 꼽았다.올 한해 동안 상주시는 총 24건 1조 93억원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상주화폐 500억원 발행 등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했다.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등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시민대상 서비스 간 연계협력 추진, 평생학습 도시 지정 등 시민안전과 행복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또한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국도 25호선 선형개량,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 축산악취개선사업 시행 등 상주발전을 위한 토대마련과 상생하는 농업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상주읍성 복원, 고분군 발굴조사, 한복진흥원 개원,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도시재생 사업, 기초생활 거점 조성 등 상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역사자원 발굴과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했다.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에 2천39억원을 편성해 지역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 등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를 만든다.남산근린공원 리뉴얼, 북천 명품화 사업으로 대표되는 도심개발, 농촌협약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재생 뉴딜, 강창교 재가설 등 읍면지역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해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농림분야 예산 1천817억원을 편성, 농업 수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건립 등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상주일반산업단지 분양,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시장상권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등 민생해결과 산업간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역발전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룡장군, 존애원, 상주읍성, 고분군, 동방사지 등 문화콘텐츠 활용의 기반을 다지고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 복합공간 확충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투자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연설 말미에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생하는 시정발전의 선례를 만들어 가며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 불확실성을 걷고 분명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간의 이익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9

상주시,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수상

【상주】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도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과 증감률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653억원 대비 13% 증가한 73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포도(195억원), 배(75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 농업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정진환 부시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며, 지속적인 신뢰 유지를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우선”이라며 “시에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시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8

상주시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9일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12월 1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2회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기타·일반안건 등이 대상이다.상주시의 2022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이 1조1천370억 원으로 2021년도 본예산 1조 470억 원보다 900억 원(8.6%) 증가한 규모다.상주시로부터 제출된 2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 의원 발의 조례안도 심사한다.상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신순단 의원 대표발의), 상주시 생활임금 조례안(이승일 의원 대표발의), 상주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경옥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이다.지방자치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외 20건은 12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지난 제209회 임시회에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한 만큼, 상주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의 활성화를 돕고, 상주시민의 한복입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회식과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한복을 착용한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상주시의 2022년도 살림을 계획, 결정하고 시정에 대한 질문 등 상주시의 2022년도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발전적이고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8

상주시 드림스타트, 힐링 가족캠프 프로그램 진행

【상주】 상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상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주말부터 12월 20일까지 상주시 도남동 캠핑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9가구 118명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1박 2일 ‘힐링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개별 참가 행사로 진행한다.체험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즐기고, 낙동강의 자연을 감상하며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는 등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5

주민들이 직접 쓴 소소한 이야기 책으로 발간

[상주] 소설가나 시인도 아닌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직접 쓴 일상 속 글들이 책으로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 낙동면 신상1리에 있는 마을사랑봉사단(대표 김명)은 올 7월부터 낙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글로 받았다.이중 103편을 골라 123쪽 분량의 책으로 엮었다.책에 실린 글에는 초등학생부터 팔순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삶에 대한 애환이 담겨 있다.마을사랑봉사단은 책 4천부를 제작해 면내 가구당 1부씩과 각 기관단체에 배부했다.마을사랑봉사단은 2021년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다.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만나지 못해도 괜찮아요!’라는 주제로 비대면 음악회를 6회에 걸쳐 개최했고, 이번에 책까지 발간했다.김명 마을사랑봉사단 대표는 “책 발간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글을 많이 보내주셨지만 모두 실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에 대면 음악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상윤 낙동면장은 “비대면 음악회, 책 발간까지 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마을사랑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주민들 모두가 함께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4

상주시, 내년 예산안 1조1천370억 편성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처음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시는 2022년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1천370억원으로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21년 본예산 1조470억원보다 8.60% 증가한 규모다.일반회계는 10.03% 증가한 1조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0.68% 감소한 14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62% 증가한 950억원이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0억원, 세외수입 243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263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366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08억원이다.이번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전략적,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편성했다.내년도 상주시의 재정전망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세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557억원(4.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82억원(1.6%), 교육 분야 20억원(0.2%), 문화 및 관광 분야 700억원(6.1%), 환경 분야 2천338억원(20.6%), 복지·보건 분야 2천265억원(19.9%),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817억원(16.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49억원(1.3%), 교통 및 물류 분야 673억원(5.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86억원(8.7%), 예비비 및 기타 1천683억원(14.8%)으로 편성했다.강영석 시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년도 예산안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4

해충 방제도 친환경으로 상주시, 천적이용법 성공

[상주] 상주시가 천적 등을 활용해 채소의 방제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안전한 먹거리까지 생산하는 방제법을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천적과 작물보호제를 활용한 해충 종합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시설채소연구회(대표 김철규) 소속 10농가에 콜레마니진딧벌, 마일즈응애 등 천적 4종과 친환경 농자재를 보급했다.이 결과 오이나 고추·토마토 농가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을 사전에 방제해 비닐하우스 1동 기준 평균 200만원 정도인 방제 비용을 100만원(50%) 정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기술은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잔류 농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 활용되는 천적은 콜레마니진디벌, 마일즈응애, 애꽃노린재, 진딧벌, 진디혹파리 등이다.콜레마니진딧벌의 경우 살아 있는 동안 증식 속도가 빠르고, 이동성이 높은 진딧물 380여 마리 정도를 잡아먹는다. 마일즈응애는 응애를, 애꽃노린재는 총채벌레를 방제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천적 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경영비 절감과 함께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23

상주약감포크, 해썹 축산물가공공장 준공

[상주]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에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축산물 가공공장이 들어섰다.축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주)상주약감포크와 상주시는 23일 신축한 (주)상주약감포크 앞마당에서 HACCP 축산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주)상주약감포크는 70여억 원을 투자해 부지 1만973㎡에 건축 면적 2천405㎡의 신사옥과 HACCP 가공공장, 사무실, 구내식당 등을 신축했다.회사 측은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다음 달 초 가동에 들어 갈 계획이다.상주시에 본사를 둔 냉장육 가공·유통업체 (주)상주약감포크는 2016년 상주시·경북대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특허 브랜드 ‘감 먹은 돼지’를 개발했다.철저한 위생관리와 표준화된 가공공정,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김익헌 대표이사는 “공장 신축을 결정하고 준공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약감포크 돼지고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주)상주약감포크가 축산물 가공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시도 상주약감포크가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지난해 7월 8일 상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MOU)의 결과물이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