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경북 최초 착용형 로봇 재활프로그램 시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7-04 18:30 게재일 2023-07-05 11면
스크랩버튼
상주시장애인복지관 주 2~3회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이 보행재활 로봇을 착용하고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지난 3일부터 대구·경북권 소재 장애인복지관 중 최초로 보행기능 장애인을 위한 착용형 로봇보행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장애인복지관-로봇생산기업 3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이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이 보행재활 로봇을 착용하고 전문치료사와 함께 주 2~3회 재활훈련을 한다. 상주시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재활로봇 2대(성인용 1대, 아동용 1대)를 보급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장애인의 보행기능평가를 통해 대상자 총 20명(아동 10, 성인 10)을 선정했으며, 전문치료사와 함께 서기, 걷기 등 맞춤형 로봇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착용형 로봇 보행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참여하는 장애인의 보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