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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명실상주’ 신뢰받는 브랜드 만든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7-06 18:04 게재일 2023-07-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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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포도·사과 등 10개 품목 대상<br/>전문품질관리요원 배치 등 관리<br/>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에 ‘심혈’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명실상주’의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명실상주’공동브랜드는 현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 포도, 사과, 오이 등 10개 품목에 걸쳐 20개 단체가 사용하고 있다.

시는 승인단체를 대상으로 세부품질 기준적합성, 규격화, 모양, 당도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전문 품질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명실상주’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상주시장이 상표권을 부여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에 제정 및 시행됐다.

‘명실상주’의 의미는 알려진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 서로 꼭 맞는다는 ‘명실상부’와 ‘상주’를 합성해 이름에 걸맞은 최고 품질, 이름 값하는 상주시를 뜻한다. 또한, 이미지는 어질고 현명한 성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인 봉황을 모티브로 했으며, 여덟 가지 짐승의 좋은 형상은 상주시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됨을 나타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는 지역 농산물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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