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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동아쏘시오홀딩스, 여성 위생용품 지원 협약

[상주] 상주시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1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와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저소득가정 청소년 가운데 여성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고 이들의 기본권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원한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천600팩(2천500여 만원 상당)을 상주시보육원, 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4개 읍면동 여성 청소년 등 총 150명에게 1년간 전달할 예정이다.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제약과 생수 사업회사 동천수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후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강영석 시장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11

상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청신호’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환경부의 타당성조사와 효율화 방안 용역 후 내년 상반기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총 60억원을 들여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 내용은 낙동면의 축산환경사업소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무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팜 온실 조성과 공동작업장 설치 등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주민협의체에서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마련한 ‘종합ECO타운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후 올해 1월부터 축산환경사업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5월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 신청을 했고, 환경부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5월), 현지심사(7월)를 거쳐 상주시와 전북 부안군 등 전국 2개소가 선정됐다.환경부는 환경기초시설의 폐자원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면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주변 마을 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강영석 시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은 임이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 하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최종적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10

상주박물관,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참가 하세요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차별화된 사회교육으로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인문학 중심이었던 기존 교육과는 달리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사회교육이다.좀 더 넓은 시각에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상주박물관과 한국지질환경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 프로젝트는 상주지역의 문화유산과 유적을 지질학과 함께 알아보고 탐구하는 활동으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낙동강의 모래이야기’ 초교 가족 대상의 ‘지구 속 암석의 이야기’ 성인 대상의 ‘상주 지구역사 대기행’ 등 세 가지 강좌로 운영한다.‘낙동강의 모래이야기’는 지질학 및 기초과학 이론과 모래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확대경을 포함한 여러 탐구 장비를 활용해 지역별 모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8월 19~20일 2회 운영하며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이다. 세부계획 및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8월 1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답시 프로그램인‘상주 지구역사 대기행’은 9월 4~5일, ‘지구 속 암석의 이야기’는 10월 16~17일에 각각 운영한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프로젝트는 상주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학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8-09

상주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 내실화에 주력

【상주】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조점근)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평생교육을 내실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평생학습원은 최근 학습관 3층 강당에서 2021년 평생교육 전임 강사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2021년 평생교육 정규과정 상반기 평가와 개선, 하반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운영 방침, 강사 준수 사항,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하반기 정규과정도 대면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코로나 상황 악화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는 등 학습 중단으로 인한 수강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평생학습원의 2021년 평생교육 강좌는 상반기 29과목 32개반을 4월 9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면교육(16주)으로 진행했다.수강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발열체크, 안심콜 이용, 강의실 소독, 모집 정원 50%이상 감소,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조점근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강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반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하반기에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이 공부하는 기쁨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8

내년 3월 1일 개교 한국미래농업고, 서울서 학교 홍보 눈길

[상주] 내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가칭)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 이규만)가 특성화 된 학과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이 학교는 최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 에 참여해 학교 홍보에 나섰다.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중모고등학교를 개명해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학교다.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스마트동물산업과, 미래곤충산업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0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이중 곤충 관련 학과는 전국 최초로 개설되는 학과이며, 미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선택이다.미래 성장 산업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곤충 산업을 고등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곤충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차별화된 6차산업 교육과정, 창의적인 교육환경, 취·창업 맞춤형 관리를 통해 미래농산업을 선도하는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 국내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주최한 행사다.8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경진대회, 곤충 관련 유관 기관 및 산업체 전시, 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이규만 교장은 “행사는 최상의 농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 학교를 소개 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농산업을 선도할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4

상주시, 규제개선 아이디어 응모해 주세요

【상주】 상주시가 주민편의를 위해 ‘2021년 시민공감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함이다.공모 분야는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다섯 개 분야다.이와 관련된 불편을 해소할 법령이나 제도, 자치법규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접수는 4일부터 9월 3일까지다.상주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상주시에 있는 기업, 기관(학교 포함), 단체에 근무(재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게시된 제안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및 전자우편(seocm@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한다.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 상장과 함께 총 180만원의 상금을 상주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중 자체적으로 반영이 가능한 제안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신속하게 시행하고,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소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규제개혁으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4

상주시, ‘Green-사벌 행복드림촌’ 조성한다

[상주] 상주시가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들어서는 사벌국면에 주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Green-사벌 행복드림촌 조성사업’을 응모해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총 사업비 52억원(국비 32억, 시비 20억원)을 들여 사벌국면 엄암리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주민 문화 복지시설인 행복드림센터와 다목적 주민화합 공간인 행복마당, 주차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하는 것이다.Green-사벌 행복드림촌이 준공되면 경북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와 사벌국면 주민들의 생활 중심 공간 역할을 하게된다.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농촌보금자리주택도 건립할 예정이어서, 주민과 첨단 농업시설 종사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융·복합 생활SOC가 될 전망이다.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의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선정에는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이 큰 역할을 했다.임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해당 부서 관계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하는 등 큰 힘을 보탰다.강영석 시장은 “농촌보금자리주택에 거주할 청년 농업인, 사벌국면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Green-사벌 행복드림촌이 미래지향적 주거플랫폼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8-03

“여름철 벌 쏘임 각별히 주의하세요”

[상주]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사람들의 야외활동과 피부노출도 심해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벌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7월에서 9월까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 쏘임에 가장 조심해야 한다.실제 상주소방서의 경우 현재까지 벌집제거 출동은 88건이다.6월 이전이 26건인 반면 7월에만 62건으로 70%를 차지하고 있다.벌은 전 세계에 약 10만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900여종이 있느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성이 강한 벌에 쏘이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벌 쏘임 예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사용 자제, 벌집주변 접근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의 공격을 받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하는 것 등이다.일단 벌에 쏘였을 시는 손톱이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 주머니를 15~20분 정도 대주면 좋다. 가려움증 등 국소적 증상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연고나 진통제 등이 도움이 되지만 알러지가 있거나 의식저하 등 증상이 심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벌집제거 출동장비 점검과 교육훈련을 통해 출동태세 확립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며 “벌집 발견 시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2

“신토불이 우리밀이 최고” 상주지역서 올해 첫 수매

[상주] 그 흔하던 밀밭이 사라진지 오래인 요즘 상주지역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국산 밀을 대량 수매해 눈길을 끌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은 최근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에 있는 법인 창고에서 우리 밀을 첫 수매했다.밀 수매 광경이 보기 어려운 만큼 수매장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장수용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등이 나와 축하를 해줬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 함창읍 신흥리·덕통리·하갈리 일대에 우리 밀을 처음 파종했다.올해 법인 회원 22농가가 24ha에서 수확한 우리 밀은 약 86t에 이른다.이는 경북 지역 내 국산 밀로는 최대 생산량이다. 이 중 약 71t(7천여만원)을 이번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밀 상품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력 향상을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육성 컨설팅도 받았다.매년 새로운 기술과 시설을 도입해 국산 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이다.첫 수매를 축하해 주기 위해 현장에 나온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는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라며 “국산 밀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인 만큼 고품질 밀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1

상주시, 맥주 주원료 ‘홉’ 본격 수확철 맞아

[상주] 상주시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목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육성하기 시작한 맥주 원료 홉(hop)이 결실의 계절을 맞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지난해 홉의 지역 적응성 실증재배 시험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요즘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에 있는 홉 재배 농가에는 푸릇푸릇한 홉 꽃송이들이 탐스럽게 달려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들까지 궁금증과 함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재 상주지역에는 네 농가가 1만㎡에서 홉을 재배해 자체 브랜드로 맥주를 생산하거나 수확 체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홉은 뽕나뭇과 여러해살이풀로 6~10m 높이까지 자라는데, 주로 활용하는 부분은 암꽃이다.맥주제조 때 주원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원예치료, 가공품 개발, 경관조성 등 활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솔방울 모양을 닮았고 꽃 속에 포함된 루풀린이라는 노란색 알갱이는 품종마다 독특한 쓴맛과 향기가 있어 천연 방부제로 사용된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특용작물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다. 김인수 미래농업과장은 “홉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재배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히 홉의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 미래농업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점검

【상주】 지난해 재선거로 당선된 민선7기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강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외부 민간 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항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6대 분야 44개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보고 후 각 공약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질의 및 평가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공약 이행 상황의 경우 11건의 중장기사업을 포함한 44건의 공약사항 중 완료(완료 후 계속 포함, 6월 말 기준) 20건, 추진 중 24건으로 전체 공약 이행 완료율은 45.5%로 나타났다.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은 민선7기 제8대 시장이 지난해 4월 재선거로 취임해 공약 추진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6대 분야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행정, 복지, 농업 분야는 50% 이상 이행 완료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시는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공약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을 해당 부서에 통보해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공약 사항 중 진도가 느린 사업과 완료 시기가 되지 않은 지역개발분야 가운데 중장기사업은 예산 확보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 완료된 사업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공연 공간 무료 제공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전시·공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자원관은 7월말부터 12월까지 학교, 시설 등 단체와 개인에게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나누는 ‘문화 공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미래 인재들에게 전시와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100m2)과 생물누리관 내 일부 공간(40m2)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 전시대 등 관련 편의도 지원한다.첫 사용자는 경북 안동에 있는 진명학교 학생들로 그림(30점)을 지난 27일부터 생물누리관 로비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진명학교는 1966년 개교해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장애 극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명학교 학생들이 문화 공간 나눔의 시작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