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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12만평 규모 산업단지 준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4-27 19:33 게재일 2023-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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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IC·국도 25호선 등 입지 조건 <br/>SK머티리얼즈그룹14·아바코 등 <br/>기업 유치 잇따라 조기 분양 기대
상주시는 27일 오후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요람이 될 상주일반산업단지가 착공 2년 만에 준공됐다.

상주시는 27일 오후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2021년 착공한 상주시 헌신동의 상주일반산업단지는 39만3천146㎡(약 12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707억 원을 들여 최근 완공했다.

평균 분양가는 11만2천원/㎡(평당 37만 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기타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으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상주IC) 및 국도 25호선과 인접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상주시는 그동안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인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유치 성공에 이어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음료 제조업체 ‘동천수’가 총 400억 원,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업체 ‘아바코’가 총 3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업들이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조기 분양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산업간 균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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