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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봄, 소확행 마켓’ 가족문화에 새 활기

[상주] 상주시가족센터(구.상주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센터 주차장에서 ‘봄, 소확행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상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신봉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가족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서는 생활용품ㆍ장난감ㆍ의류ㆍ신발 등 지역기관ㆍ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새 상품 및 중고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모국의 음식인 쌀국수(베트남), 마라탕(중국), 뚜론(필리핀) 등도 선보였다. 행사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은정 센터장“이번 봄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까지 4회에 걸쳐 소확행 마켓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교육, 상담, 문화, 공동육아나눔터, 취약위기가족지원,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행복한 가족, 건강한 상주시를 만들기 위해 가족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10

상주시, 내년도 신규시책 청사진 제시

[상주] 상주시가 미래 건설을 위한 내년도 신규시책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2023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부시장, 국·소장,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시책 91건(신규 83, 제안 8)에 대한 추진방향과 계획, 타당성 등을 논의했다.주요시책은 메타버스 복합체험센터 조성, 상주형 메타버스 서비스 발굴,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국도25호선 상주 무양~화남 평온 건설, 빈집정비 주거 플랫폼 개발 등 국·도비 투자와 아이디어성 사업들이다.빈집정비 주거 플랫폼 ‘尙居相樂(상거상락)’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한 시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인구유입과 정착에 필요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한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과 청년보육센터 수료자 창농지원 등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경북지역 공약사항에 맞춘 내용이다.시는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세부 방안을 마련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신규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발상의 전환과 혁신적인 사고로 차별화된 사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쏟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06

상주 과수농가 꿀벌 격감에 비상

[상주]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과 이상기후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벌이 크게 감소하자 화분매개곤충을 통해 수분을 하는 과수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과수 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운반책 꿀벌의 감소는 과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꿀벌은 과수 외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내에 멸망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최근 개화기 이상기상 및 월동 꿀벌 폐사에 대응한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방사 준비에 이어 인공수분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과수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서는 서양뒤영벌 방사를 준비하고, 개화기에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부족하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화분매개곤충은 꽃이 피기 2~3주 전 구입 예약해야 개화기에 맞춰 방사할 수 있다.인공수분용 꽃가루는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채취하거나 꽃가루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월동 꿀벌 폐사가 많아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화분매개곤충 준비, 꽃가루 인공수분 등 적극적인 대처로 과수 결실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04

‘상주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 마무리

[상주] 상주시가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을 마무리 했다. 시는 최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추진위원장 이정근) 존공식을 가졌다.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이번에 준공한 ‘공검 오태1리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주요 사업내용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 쉼터 및 산책로를 위한 오태안전길 확보, 수려한 오봉산 경관에 걸맞는 포토존 조성, 망향의 애고지정 수몰 망향비 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이다.이정근 추진위원장은“이 사업을 통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환경이 조성됐다”며 “주민 안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으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마을사업을 통한 노후시설 교체로 마을전체의 이미지가 크게 변모됐다”며 “앞으로도 마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 전통과 문화가 함께 숨쉬며 주민 모두 힐링이 되는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31

상주자전거박물관, 올해도 관련 유물 구입

[상주]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 관련 유물 구입에 나선다.박물관은 유물 구입을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련내용을 공고하고,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는다.접수신청은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 돼 있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자전거박물관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folklore96@korea.kr), 등기 우편(마감일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구입대상은 자전거(1970년대 이전, 전국), 자전거와 관련 된 각종 사진, 의류, 여행기, 관련서류(1990년대 이전, 상주지역), 자전거 관련 우표, 화폐 등이다.신청 접수는 개인(종중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도굴.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유물의 최종구입은 자전거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 개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구입 여부가 결정되며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취지에 맞게 기증, 기탁과 더불어 유물 구입도 자료확보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전국단위의 다양한 자전거 관련자료가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31

상주시 청렴도 향상에 민·관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진환 부시장 주재하에 7개 민간단체 관계자, 시청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청렴도 향상 민·관 대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차 회의 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주요 개편사항, 부서별 청렴시책 이행 추진실적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그동안 청렴도 평가는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위주로 측정해 왔다.그러나 이번 평가부터는 청렴체감도와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점수에 부패실태 평가 결과 등을 감점으로 반영해 기관별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정했다.기관별로 1~5등급을 구분하는 평가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시는 1/4분기 동안 부서마다 전 직원의 결의를 다지는 청렴실천 다짐 서약서를 각 부서 입구에 게시하고, 청렴실천 4대 과제 배너 설치와 청렴 표찰 1천600개를 개인컴퓨터에 부착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다.건축허가 단축처리제 운영으로 민원편의를 도모했으며, 청렴소리함과 청렴편지함을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을 소재로 서한문 발송, 명함 제작, 화분 키우기, 고무인 제작 등 ‘1부서 1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앞으로도 시는‘청렴해피콜’상시 운영과 청렴문자 발송,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 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으로 시민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정진환 부시장은 “민, 관이 머리를 맞대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선량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할 때 청렴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30

“부동산특별조치법 신청 서둘러야”

[상주] 상주시가 부동산특별조치법의 시행 종료 시점이 임박해 옴에 따라 대상 부동산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한 이번 특별조치법은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사실상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을 등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법이다.부동산 소재지별로 위촉된 보증인(자격보증인 1인 포함) 5인의 날인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하지만,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등기원인이 상속을 제외한 매매, 증여 등으로 확인될 경우 공시지가의 20~30% 범위 내 과징금이 부과된다현재까지 상주시에서는 4천530여 건을 접수해 3천830여 건(85%)을 조사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확인서발급신청서를 교부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30

상주 중·노년층 맞춤형 디지털 교육

[상주] 상주시가 중·노년층의 디지털 사회 적응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에 나섰다.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인 면 지역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28일부터 4월까지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외서면을 시작으로 5개 면 지역 복지회관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이 어려운지 서로 소통하면서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 이해 및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익힌다.디지털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버스가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스마트기기 등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28일 첫 교육에 참여한 외서면 예의리 한 주민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전화·문자 정도만 사용했다”며 “이제는 무인 판매대에서 주문도 하고, 시외버스 승차권도 모바일로 발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상주시 관계자는“읍·면, 도서·산간 등 기존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8

상주시 정신건강 플랫폼 ‘숨’ 구축

[상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의 심신이 극도로 지친 가운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해 고된 마음을 쓰다듬고 있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시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편리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 플랫폼 ‘숨(SU: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숨(SU:M)’은 ‘Support and Understand Mind’의 줄임말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지지하는 곳이라는 의미와, 이용자들이 한숨 돌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플랫폼 ‘숨(SU:M)’은 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sum-sangjumind.com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누구나 손쉽게 자가 정신건강검진을 해볼 수 있다.특히, 검진도구들이 직관적인 그림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외에도 낮잠ASMR, 명상 및 여행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힐링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심리상태 이해를 돕는 오감훈련 챌린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변성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플랫폼‘숨(SU:M)’은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3-27

국영 ‘디지털 문화대전’ 저술 착수

[상주] 상주시가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역사·문화·전통을 집대성 할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저술에 착수했다.시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과 공동으로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6월말까지 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문과 영문으로 방대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개설사업에 착수한 양 기관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 상주시사 편찬 이후 상주시의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DB시스템이 구축돼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역사로 대표되는 향토문화 편찬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후대와 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상주문화대전이 편찬돼 지역의 유구한 역사문화가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3-24

“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착륙을 위해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시는 최근 낙동면 승곡리 승곡체험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승곡체험마을에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마을주민과 참가 도시민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마을 대표가 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농촌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주의사항, 3~6개월 동안 수행해야 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했다.이번 참가 기수는 3개월 과정 2가구, 6개월 과정 1가구, 총 3가구(5명)로 진행하며, 3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3개월 과정 2가구를 추가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참가대상은 상주시 외 타 시의 동지역에 주소를 둔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가족으로 신청 가능하다.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유선면접을 통해 선정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2~6개월 동안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영농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참가자는 ‘살아보기’ 기간 중 상주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의 학교, 주거지 등을 직접 찾아보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2

상주 선인장 코로나 뚫고 미국 수출길

[상주] 세계 최고 수준의 상주 접목 선인장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은 21일 회원 농가와 청풍무역상사(대표 김헌구),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목 선인장 미국 수출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수출길에 오른 선인장은 60만본, 금액으로는 3천만원 상당이다.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상주 선인장은 코로나19로 세계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미국·호주·태국 등으로 수출해 지난해 11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일교차가 크고 변화무쌍한 기후환경에서 생산돼 더욱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띄는 상주 접목 선인장은 세계에서도 명품 선인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도 해외 각국으로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주지역에서는 8농가가 11ha의 시설하우스에서 삼각주를 대목으로 빨간색 등 5가지 이상의 색상을 나타내는 접목 선인장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접목 선인장을 수출하게 됐다”며 “상주 선인장이 해외시장에서 명품 선인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1

상주 “돌발해충 피해 막아라”

[상주] 상주시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돌발해충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기술보급과 직원을 중심으로 읍면동별 예찰반을 편성했다.예찰반은 상시예찰을 통해 월동란을 제거하고, 해충별 부화시기를 조사해 농가 지도에 활용하게 된다.돌발해충은 성장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5월쯤에 부화해 7~8월에 성충이 되며 이후 알을 낳고 죽는다.알 상태로 겨울을 나는데 부화한 약충은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고, 성충은 잎과 과일에 배설물을 떨어트려 상품성을 낮게 한다.주요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특히, 지난해 산림과 인접한 과원에서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다량 발생해 올해는 발생 필지를 중심으로 중점 예찰을 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다른 해충과 달리 가지 속에 알을 산란해 월동하기 때문에 이듬해 산란 된 가지는 위축되거나, 고사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월동란과 피해가지 제거가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