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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농기계 발전상 한눈에 본다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4-02 19:40 게재일 202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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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계박람회, 4일부터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서 개최<br/>240개 업체 참가 400여개 기종 선봬… 공연·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상주]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시가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을 제외하고는 격년제로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 박람회다.

박람회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업인들 간 상생발전의 장이 됨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는 219개사가 참여해 393기종을 전시했고, 18만여 명이 참관하면서 4만3천491건의 상담과 계약이 이뤄져 92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만3천300㎡의 전시규모에 종합형 업체를 포함,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체험,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및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가 끝나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2025년에는 최고의 상주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신의 스마트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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