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주변 맨홀에 설치키로
상주시보건소(소장 황영숙)는 3월 말부터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 발생으로 인한 생활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중앙시장 주변 하수구 맨홀에 100여 개의 그레이팅 방충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해충은 지나다니는 행인은 물론 주택가, 상가 등에서 기승을 부려 창문도 열지 못할 정도이다. 더욱이 저녁이면 불빛에 달려들어 상가 간판을 덮기 일쑤여서 상인들의 영업활동에도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위생해충 퇴치 하수구 방충망 40여 개를 계림동 일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도심을 분할해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