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분비, 면역력 증진 효과<br/>감나무·장미 등 2천그루도 전달
행사에서는 유관기관 및 시민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ha의 임야에 미세먼지 저감수종인 편백나무 2천200그루를 식재했다.
상주시는 올해 140ha의 산림에 편백나무를 비롯한 경제수종, 산림소득수종 등 다양한 수종을 조림할 계획이다.
산림소득 창출은 물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심은 편백나무는 천연 향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을 감소시켜 불면증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행사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푸른 상주 가꾸기 일환으로 왕대추나무, 감나무, 장미 2천여 그루를 나눠 줘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목일을 전후한 4월은 연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방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