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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 상주시, 2027년까지 기반시설 구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3-09 18:10 게재일 2023-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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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리산업단지에 입주한 SK스페셜티·SK머티리얼즈 그룹14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상주시 물 재이용관리계획이 최종승인 되면서 SK스페셜티·SK머티리얼즈 그룹14의 기업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물의 재이용을 추진해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유치기업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물 재이용관리계획 승인을 이끌어 냈다.

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은 기존 상수도이용자와 상수도생산시설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하천에 방류하던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도 의미가 크다.

상주시는 국비사업으로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기반시설 확대 및 지역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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