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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3-09 18:10 게재일 2023-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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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42%, 내년 상반기 완공<br/>잠수풀·해양안전훈련수조 조성<br/>전문인력 양성·체험 메카 기대
[상주]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이하 해양교육원) 건립공사가 4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이 시설은 상주시가 내륙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하고 있다.

낙동강역사이야기촌(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산1-17번지 일원)내에 들어서는 해양교육원 건립에는 국도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3억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8천684㎡, 연면적 3천42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 잠수풀(H=5m)과 해양안전훈련수조(L=25m, 4레인)를 갖춘 해양안전훈련체험실을 비롯해 강당, 교육실, 숙소(22실 100명), 식당, 옥외 해양문화체험공간 등이 배치된다.

시공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주)두창종합건설이, 건설사업관리(CM)는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2024년 상반기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42%로 골조(연수동 1층) 공사 및 공종별(전기·통신·소방공사) 배관 설치(숙박동) 공사가 한창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해양재난안전교육(생존수영, 재난체험 교육), 해양레저 체험(스킨스쿠버), 전문자격연수(라이프가드 및 청소년지도사 자격연수) 등 단체 활동을 중점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물론 인근 도시(김천, 구미, 문경 등)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 교육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모든 청소년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해양안전교육 및 해양문화체험의 메카(Mecca)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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