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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유아 부모 공무원과 정담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3-15 19:54 게재일 2023-03-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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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가 인구 절벽의 시대에 우선 소속 직원들부터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영유아 부모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육아, 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논의를 하는 ‘직원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의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상주시청 직원들로, 각자 결혼·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면서 겪은 고민과 애로사항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조직 내 격의 없는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강영석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실질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MZ세대 공무원 등 공통분모를 가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정담회는 출산·육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와 업무 혁신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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