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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촌 집 수리 봉사 ‘훈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3-29 20:04 게재일 2023-03-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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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합회 봉사단체와 구슬땀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지사는 최근 주거여건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농촌 집 고쳐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농촌 집 고쳐주기’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상주시 외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그동안 열악한 환경의 노후 주택(흙집)에서 홀로 힘겹게 살고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택 사정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집을 고쳐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상주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택 본채를 리모델링하고 화장실을 고치는 등 생활의 편리함과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상주시청년연합회 봉사단체와 함께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새 주택에 입주한 어르신은 “그동안 힘들고 불편하게 살아왔는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이제 추운 겨울이 닥쳐도 걱정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기준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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