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 2천768억 시의회 제출<br/>기업 유치 등 인구 유입 중점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500억 원보다 11.03%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기정 1조 602억 원 대비 1천200억 원(11.32%) 증가한 1조 1천80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총액 증감 없이 133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765억 원 대비 68억 원(8.89%) 증가한 833억 원이다.
추경 편성 방향은 인구 유입에 뒀으며, 세부적으로는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기반조성, 미래농업의 키워드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별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 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13억 원,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60억 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사업 20억 원,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15억 원, 공성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 원,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 10억 원,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공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0억 원 등이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9억 원,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 9억 원,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9억 원,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 9억 원,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8억 원,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실시설계 8억 원,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5억 원. 대구 군부대 유치 종합구상용역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 현상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관광·농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및 군부대 유치 등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개회하는 제21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