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면에 총 190억 투자<br/>연구·전시·체험·홍보시설 조성
경북도는 최근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서 관상어 산업 복합 연구기관인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도·시의원, 관련분야 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원, 도비 9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천53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각종 연구실과 창업지원시설, 관상어 전시관·체험관·홍보관 등이 들어서 행정·연구·교육·창업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 건물이자 R&D 혁신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주시는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 낙동강 일원의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상어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한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계기로 상주가 3대 반려 산업 중 하나인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주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