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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기노면청소차로 도로환경 개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2-14 17:43 게재일 2022-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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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형 2대 추가 구입<br/>좁은 골목길·상가 운행 용이

[상주] 상주시가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도입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효율 향상을 위해 대형 노면청소차 구입에 이어 최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2대를 추가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소형 노면청소차량은 양쪽 측면에 장착된 브러쉬로 오염물질을 모아 진공 흡입하는 구조다.

물노즐을 통해 적정량의 물을 살포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하는 차량으로, 대형 청소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 상가 지역 등에 운행하기 용이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도로 청소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7%의 저감률을 보인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미세먼지 노출이 잦은 지역과 생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인근 지역에 우선적으로 차량을 배치해 운행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대형 노면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역을 청소하기 위해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을 구입했다”며 “도로 위에 침적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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