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추진위원 40명 위촉<br/>2025년 착공 2027년 준공목표<br/>市 “시민공감 바탕 랜드마크화”
1988년 준공된 현 상주시 청사는 시·군 통합 전 청사로, 부지의 확장성 부족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용 증가,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 업무공간 협소 및 주차장 절대 부족, 의회와의 분산배치 등으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상주시는 올해 10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위원회 위원은 공무원 9명, 시의원 3명, 전문가 7명, 주민대표 11명, 시의회 추천위원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전문가 및 주민대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앞으로 전문 용역업체 입지분석,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건립대상지를 확정한다.
2025년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20억원 이상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지분석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은 우리 시의 역사성을 계승해 나가는 공간이자 상주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