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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조성 상생협력’ 상주-문경 첫 실무회의

곽인규 기자 · 강남진 기자
등록일 2023-02-26 19:59 게재일 2023-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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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주민의견 적극 수렴<br/>접점 모색 등 갈등 해결 노력
상주시와 문경시가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문경]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상주-문경시 실무자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주시와 문경시는 최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 종합포럼실에서 상주-문경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상주-문경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상호 대화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는 경북도 어르신복지과 직원 3명과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위촉한 위원 각 10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두 도시의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검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 일정은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상주시는 문경시와 인접한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자연장지와 봉안시설 2만2천여기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디.

이에 문경시는 대상지가 점촌 4, 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며 추모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경북도에 중재신청을 했고, 경북도는 1차적으로 양 자치단체가 상호협의 하라고 권고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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