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B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상주박믈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713개관 중 30개관이 선정됐다.
이중 경북지역 공립박물관으로는 상주박물관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상주박물관은 인력 및 예산을 지원받아 시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새로운 학예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박물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을 통해 1만 446점의 소장품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소장품 DB구축의 완성도와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한 유물정보 공개 및 다양한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