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도 공모사업인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 선정돼 사업비 4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를 포함해 경북도 내 12개 시·군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설명회, 현장 컨설팅을 통한 지역 내 신규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기존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 수요자 맞춤형 매뉴얼북 제작 등에 초점을 맞춘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올 3월 중으로 사업수행을 위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인데,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21개소를 육성·지원하고 신규 사회적기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회 환원,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좋은 발판이 마련됐다”며 “실효성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