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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샤인머스캣 과잉생산 대비 가공기술제품 개발… 판로 확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6-14 18:28 게재일 2023-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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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청.

[상주] 도내에서 샤인머스캣 포도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상주시가 재배면적 증가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하자 탈출구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조인호 소장)는 15일 상주시청 행복민원과 입구에서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캣청을 활용한 샤인머스캣에이드 시음회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한다. 샤인머스캣청은 지난해 추진한 농산물 가공 기술 표준화 컨설팅 용역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역 내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고품질 디저트 가공 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

생과로만 소비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소비자에겐 사계절 내내 샤인머스캣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과잉출하 시기에는 가공을 통해 새로운 소비통로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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