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과 지원협력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김홍식), 한전엠씨에스(주) 상주지점(지점장 배영식)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발굴과 지원,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조 및 홍보 협력, 상호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전기 검침원 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전기 검침을 하면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김홍식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검침 등 현장 업무 수행 시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전기 검침원들의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신속하게 발견돼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