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무인도의 디바’ 제작 지원<br/>시·스튜디오드래곤 MOU체결
[상주] 상주시가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내 관광명소와 농특산품을 TV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이다.
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4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 제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상주시와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 해냄커뮤니케이션(대표 윤정욱)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시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올해 10월 방영 예정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로,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는 상주 관광명소와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글로리’, ‘일타스캔들’ 등 글로벌 최고의 흥행작을 기획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도의 디바’의 성공적인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시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에 첫걸음을 내딛는 상주시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드라마 속 명품 관광도시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