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아동 돕기 성금 1천80만원 전달 <br/>사회공헌 활동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 다해
취약계층 아동이 자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서울 성북구청에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80만원을 전달했다.
성북구청에서 열린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부장, 남윤식 삼표그룹 블루허그 봉사동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SPread the love)’를 기획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성북구 내 취약계층 아동 6가정의 사례를 그룹 내에 공유했다.
각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임직원이 공감하고 이를 기부 활동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였다.
이를 통해 블루허그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이렇게 모인 1천80만원의 성금은 성북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교육비와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삼표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부장은 “나눔 활동을 통한 상생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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